혹시나 솜이 때문인건 아닐까 내가 뭘 잘못했나 하다가
얘가 날 좋아한다는걸 알아채서 놀람
동시에 얘가 날 떠난 이유가 그 마음때문이란것도 눈치채서 가라앉음
혼란스러운 와중에 뒤돌아서는 국을 보고 본능적으로 깨달음
지금 놓치면 또 도망가겠구나 다신 못볼 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화나서 야!!!!!!! 라고 내지른건데
현실에선 결국 자기 직감이 맞았고
다신 못 보게 정말 멀리 도망쳐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