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캐스팅이 좀 안 맞아서 미리듣기만 듣고 패스했는데
원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2부 첫트랙에 있어서... 궁금해서 들어봤거든 근데 너무좋은거야 갑자기;;ㅋㅋㅋ
장대표 성우 목소리 나한텐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날것의 광공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패스한 게 큰데
수원이 잡히는 장면에서 대사 없이 약간 으르렁거리는 숨소리로 딱 등장하는데 완전....압도당함
내가 수원이가 된 것처럼 너무 무섭고 진짜 눈앞에 장대표 있는것처럼 숨 참게 돼 ㅋㅋ
그래서 지금 역순으로 듣기 시작함...ㅋㅋㅋ15트 질투하는 장서방도 너무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