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미국 친척집 놀러갔다가 언니 따라(언니는 성인) 카지노 구경가봤어
거기가 이모랑 언니네 종종 놀러가는 곳이라 나는 이모 카드에 10불 충전해서 그 777 나오는 기계로 놀았거든
근데 7분 날리고 8분째에 대박 터져서 1불로 167불을 벌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777 맞는 그 순간 진짜 막 소름이 끼치고 카드에 돈 찍히는가 보니까 와 미치겠더라곸ㅋㅋ 그래서 원래 10분만 쓰려고 했는데 언니가 니가 벌었는데 엄마(나한텐 이모)카드니까 엄마만 와서 환전할 수 있으니 다 써도 상관없다 그래섴ㅋㅋㅋ1불로 계속 하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천원으로 16만원도 벌었는데 판돈을 10배로 올리면 이게 얼마나 이 생각이 나서 10불로 올림 ㅋㅋㅋㅋ 근데 계속 그림은 안 맞고 ㅋㅋㅋ 마지막에 보니까 50불 남은거얔ㅋㅌ
잔액이 떨어지니까 막 초초하고 미치겠는거야 아 이래서 사람들이 한방을 맛 보면 도박하는구나.. 싶어서 거기서 멈추고 언니한테 카드 넘김 ㅋㅋㅋㅋ 진짜 잭팟 터지는 순간 그 짜릿함을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