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포 ~
수는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냐고
일적으로 감춰야 하는 게 있다는 거 알고
당신 입장 이해도 하는데
그래도 우리는 같은 팀으로 묶였지 않냐고
그걸 떠나서 당신과 내 사이를 생각하라고 함...ㅠㅠ
공은 미안하다고 했지만
이후 또 수에게 말하지 않고 진행한 일에 대해 브리핑함..
수는 그걸 듣는 내내 뭔가 와르르 무너진다고 느낌 ㅠㅠ
지금 수 독백 나오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다 ㅠㅠㅠㅠㅠ
그와 함께 잠겨 있는 이름 없는 호수에
얼굴을 묻은 채 하염없이 숨을 참고 싶어졌다
내 숨이 멎어가는 걸 보여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