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트레일러 타이틀콜 듣고 소름돋아서 예구 갈겼거든
1부도 감탄하면서 듣고 23트 이런 건 외울만큼 들음
그래서 기대도 개 크게 함
기대감이 너무 부풀어 가지고 아유 누르자 하고 마인드 컨트롤도 함
빌드업을 23트에 터트리는 그 힘이 너무 강했거든 매혹적이었고
아니 근데 ㅅㅂ ㅁㅊ
2부는 0가 아니라 123을 0로 두고 시작하는 거야
체감 123%에서 케미가 누적이 되는 거야
아니 이건 진짜 무슨 완벽의 복리가 미친거야 자꾸 느는거야 🙄
오바 같나요 아닙니다
이게 막 흘러넘침 지금 잠을 그렇게 안 잤는데 잠이 안옴
막 시간이 조금만 생기면 헉 도둑들 들을 타이밍인데 ㅇㅈㄹ 함
근데 이런 뭔가 조각이 착 들어맞고
강주한과 하선우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가야 할지
지도의 상세 경로가 탁 켜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아 근데 코스는 롤코인데 연출의 승차감이 롤스로이드인거야
쭉 가는거야
오바 같나요? 아닙니다
보통 1 완청 후 최애 트랙이 생기는 편이고 그때부터는 내가 생각하는 그 부의 정수를 복습하게 되는데 도둑들 지금 몇트 틀든 거기서부터 엔딩콜까지 쭉 가는 미친 몰입감을 줌
작품과 교감하는 이 느낌 너무 특별해
3부 예약창 빨리 주고 뽕을 뽑아주길 바람 돈 쓰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