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다리다 보면 그런 날이 오나? 한낱 연정 따위에 그만치 공을 들이고도 상관없을 정도로 인생이 한가해져? 사부가 그토록 집착했던 조사지공을 발견했는데, 없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애인에게 갖다 바친다고? 빌어먹을 마교 따위, 그냥 존재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만으로도 모든 인내심을 다 쓰고 있는데 그딴 걸 잇겠다고 따로 제자를 들이고 가르친다고?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교주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