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한은 구헤테로에 결혼까지 경험한 남자고
하선우는 찐게이에 비교적 연애 경험이 많은데 이게 또 좋은 점이
하선우는 경험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한계 속도를 명확하게 두는 사람이었고
강주한은 분노가 많던 시절부터 음험함은 있었겠으나 그 부분을 완전히 제어한 채로 살았던 사람이라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특별성이 볼트와 너트처럼 맞춤형이라는 게 좋아
단순히 상대가 성적 매력이 다분하다거나
아니면 자신이 처음이어서 행위 자체가 강렬한 느낌에서 그치지 않고
상대방이 불러올 수 있는 자극에는 오래 굳혀온 스스로의 관성을 추방하거나 한계를 넘게하는 ‘위험’이 내포되어 있고
그 달콤한 형태의 리스크를 그 둘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서로가 아니면 지지 않을 류의 인물들이라
천생연분이군 더해라 더 싶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