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The Listening Wall - 차현호
Everything in question 너는 알다가도 모를 것 같은
벽 사이를 두고 나만 바라봐
넌 마치 격이 높은 그래미 작품처럼
낱낱이 파헤치고 싶어 너란 masterwork
숨겨진 작은 의미 조차까지 다 전부 알아내고 싶어
먹먹하게 남은 소리 네가 뭐 하는지 난 falling in
벽 너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난 listening
더 깊이 빠져들어 dive in 지금 내 머릿속은 fantasy
이래도 되는 게 나 맞는지
아니야 주제넘게 선 넘지 마 그러지 마
해도 널 상상해 all day
날 깨운 그 노래 온종일 듣고 싶어
가끔씩 들리던 웃음까지 그게 날 미소 짓게 해
멀리서 바라봐 숨죽여 숨어있어
말할 수 없는 내 맘 벽 너머의 너에게
The listening wall oh in my world
The listening wall I paint the wall
오늘도 날 보며 자 이제 일어나 넌 말하지
웃는 얼굴로 in my dream
꿈이라도 좋으니 깨어나기 싫은데
더 깊이 빠져들어 feel like a black and white hole
헤어나지 못해 너란 존재 안 너머의 널 상상하게 돼
벽 너머의 목소리 날 애타게 했던 매일
우연히 마주한 마침내 너는 a work of art
한순간도 잊어 본 적 없어 every all day
한 겹 사이에 둔 모든 소리에 내 모든 걸 집중
전부 음악으로 표현해
나의 뮤즈가 된 널 가사로 적어 내려가
너란 작품 깊은 영역까지 intrude on
날 깨운 그 노래 온종일 듣고 싶어
가끔씩 들리던 웃음까지 그게 날 미소 짓게 해
멀리서 바라봐 숨죽여 숨어있어
말할 수 없는 내 맘 벽 너머의 너에게
The listening wall oh in my world
The listening wall I paint the world
02 Make Me Hot - 이언
You make me hot 너와 난
기억 속에 눈을 감은 채
그때의 맛을 음미해
뜨겁게 빨갛게 익어버린 마음
서로가 들킨 채 시작된 그때
아름다웠던 sunset 붉게 저물던 햇빛
해가 지고 더 밝게 빛났던 너의 눈빛
분위긴 umm 부드러운 umm
우리의 umm
You make me hot 너와 난
기억 속에 눈을 감은 채
그때의 맛을 음미해
뜨겁게 빨갛게 익어버린 마음
서로가 들킨 채 시작된 그때
우린 스트로베리 위 초콜릿
향긋함 위에 달콤함을 얹지
한입이지만 나눠서 깨물어
입안 가득한 행복에 겨워 uh
가끔씩 아니 자주씩 생각나 버려 그때가 녹아내리듯이
가끔씩 아니 자주씩 상상만이 아닌 넌 36.5'C
아름다웠던 sunset 붉게 저물던 햇빛
해가 지고 더 밝게 빛났던 너의 눈빛
분위긴 umm 부드러운 umm
우리의 umm
You make me hot 너와 난
기억 속에 눈을 감은 채
그때의 맛을 음미해
뜨겁게 빨갛게 익어버린 마음
서로가 들킨 채 시작된 그때
03 폭로 - 이언, 차현호(Feat. Seohwa)
머리가 깨닫기 전에 알았지 이끌림
처음엔 어렵지 않았지, 사랑의 밑그림
너에게 맞춰갈 땐 부르면 달려갔네
영원이라 부르고 싶던 순간들이
언젠지도 몰라 눈빛만 봐도 튀던 불꽃은
다 타고선 그대로 소화
이젠 짧은 몇 마디에도 섞여버린 짜증
너와 나의 다름
티격태격 언제까지 맞춰야 해
멈춰야 돼 하다가도 조잘대는 너만 또 보면
저항도 못 하고 그냥 씩 웃어버려
어이없게 풀리지 난 매번
그런 내게 대고 더 더 쏘아대는 거야 왜 넌
네 말이 하나도 안 들려 이쁜 네 얼굴만 보면
그래 내가 잘못했어
매일이 삐걱거려 달라도 너무 달라
아무리 말해봐도 우리 또 어제처럼
삐딱선 타다가 다시 돌아가 또
예전처럼 또 예전처럼
사랑한단 말은 매일같이 들어도
네겐 모자라기만 한가 봐
표현 좀 하라고 떼쓸 때 어이없지만서도
네가 이해될 때가 있단 말야
나도 듣고 싶어 아주 가끔은
애교 섞인 사랑한단 말들을
근데 남자니깐 차마 말하긴 싫어
참아 버리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 모레도
(넌 모르지 이런 이유가
난 어쩌면 네가 모르길 바라면서도)
알아주길 바랬나봐 행동이 달라져 내 생각과
(좋아해서 욕심이 커서 네 앞에선 애가 되나봐)
별 거 아닌 건데도 틱틱대는 내가 웃겨
아마 널 좋아하나봐
매일이 삐걱거려 달라도 너무 달라
아무리 말해봐도 우린 또 어제처럼
삐딱선 타다가 다시 돌아가 또
예전처럼 또 예전처럼
I'm going to reveal it 각자의 길을 가던 평행선
I'm going to reveal it 둘이 만나 기운 교차선 (X2)
매일이 삐걱거려 달라도 너무 달라
아무리 말해봐도 우린 또 어제처럼
삐딱선 타다가 다시 돌아가 또
예전처럼 또 예전처럼 (X2)
I'm going to reveal it 각자의 길을 가던 평행선
I'm going to reveal it 둘이 만나 기운 교차선 (X2)
04 Open Door - 차현호
문만 바라보던 흑백만으로 가득 찬 세상
밤새워 두드리던 그 문을 뒤로한 채
이젠 박차고 나와 셀 수 없는 색에 물들여 나를
그 안에 나를 찾아 알아보고 싶은 게 많아
In this universe 다른 나를 찾아가
내 안에 작은 행성들이 요동치고 부딪히다
결국 펑 하고 터져 숨 쉬니깐
더 작은 파편들이 튀어져 나와 길던 어둠 밝혀 자릴 잡아
많이 어두웠나 봐 날 숨겼던 지하 방에서
이제는 on the top 하늘까지 물들여
너도 알지 짙을수록 깊을수록 좋아
나를 채운 조각들이 빛을 내며 팽창해
중요한 건 내 안에
Open door 사면이 닫힌 여길 뛰어넘어 Beyond the wall
쏟아지는 색에 젖어 My life is a wonder
Open door 수많은 잡음에 내 귀를 닫고 길을 열어
쏟아지는 색깔에 적셔 날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아
집에 홀로 숨어서 겁에 떨 시간 이젠 없어
내 스타일대로 달려갈래 지켜봐 줘 맘 편하게
바라만 왔던 new world of universe 기대해도 좋아
언제든 날아갈 준비가 되어있어
연료는 충분해 높여 보자고 tension
나를 녹여놔 계속 물들여줘 날
누가 어떻게 보든지 I don't care 신경 쓸 거 없잖아
다 됐고 gotta be myself
l'm making my way great again
앉을 시간이 어딨어 그냥 내 몸을 던져
맺힌 땀이 증명할 거 나의 가치를 더욱더
헌 신발 신고 문을 박차 거리로 나서
Travel around the world
Open door 사면이 닫힌 여길 뛰어넘어 Beyond the wall
쏟아지는 색에 젖어 My life is a wonder
Open door 수많은 잡음에 내 귀를 닫고 길을 열어
쏟아지는 색깔에 적셔 날
내가 가는 길마다
Green light, feels like it's no more dream
멈추면 안 돼 Move forward night and day
더 밝게 빛나고 있어 Can't you see l'm glowing on?
Diamonds on my mind 나를 믿어줘
내가 가는 길마다
Green light, feels like it's no more dream
멈추면 안 돼 Move forward night and day
더 밝게 빛나고 있어 Can't you see l'm glowing on?
Diamonds on my mind 나를 믿어줘
05 나도 그래 - 차현호
나도 그래 너와 눈을 맞출 때
멋진 무대처럼 설레는 맘이
나에게 기대고 있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그 느낌
모든 게 좋아 늘 겹칠 때
나도 그래 넌 너도 그래 난
Your pick 초밥 아님 샌드위치
배불러도 꼭 손에 쥐는 컵케이크
커피는 좀 연하게 우유는 더 진하게
코코넛 deep한 향긴 늘 OK
애써 외우려 노력하고 있지 않아도
굳이 기억하려 애쓰고 있지 않아도
너와 난 같은 코너에서 멈춰 취향 가득 겹쳐
술에 취해 둘러준 네 목도리
목이 졸려도 좋아 네가 웃으니
나도 웃어 계속 웃겨
참지 못하고 번갈아 가며 웃어
Yeah 우린 서로 많은 부분에 대해 기대
어렵지만 낯선 것도 배려와 이해
Cheap한 동정심 아닌 괜한 호기심 아닌
진심을 담은 관계의 예
나도 그래 너와 눈을 맞출 때
멋진 무대처럼 설레는 맘이
나에게 기대고 있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그 느낌
모든 게 좋아 늘 겹칠 때
나도 그래 넌 너도 그래 난
너와 나 지금 어디든지 떠날까
너와 나 어디서든 좋을 것 같아 (X2)
나도 그래 너와 눈을 맞출 때
멋진 무대처럼 설레는 맘이
나에게 기대고 있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그 느낌
모든 게 좋아 늘 겹칠 때
나도 그래 넌 너도 그래 난
너와 나 지금 어디든지 떠날까
너와 나 어디서든 좋을 것 같아 (X2)
06 Cliché - 이언
뻔하디뻔한 이야기처럼 진부해도
너와 마지막까지 happy
가끔 우리 어려워지더라도
다른 페이지들은 꼭 happy ending
사람의 일상 늘 좋은 일만 채워져 있지 않아
괄호 속의 삶 어쩌면 그 속에 선물처럼
숨겨져 있지 않을까 지문처럼 느끼지만
대사엔 없듯이 말이야
But 그 속에 함께 하는 사람은 알잖아
무엇보다 소중한 건 함께 만드는 오늘
어제오늘 내일 모두 쌓아가는 우리의
진부한 Cliché 진부한 Cliché
진부한 Cliché
진부한 Cliché Cliché Cliché
오해와 어긋나는 타이밍
그리고 악역은 전부 우리 사랑을 위한 장치
고개를 숙인 채 홀로 걷는 외로운 길인 줄 알았던 때
고개를 드니 함께 내딛는 우리의 step uh
이 길에 끝엔 행복이 기다리고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건 함께 만드는 오늘
어제오늘 내일 모두 쌓아가는 우리의
진부한 Cliché 진부한 Cliché
진부한 Cliché
진부한 Cliché Cliché Cliché
뻔하디뻔한 이야기처럼 진부해도
너와 마지막까지 happy
가끔 우리 어려워지더라도
다른 페이지들은 꼭 happy 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