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그때 내 운동화 끈을 묶어주던 게 너였을까 프랑스 미국 중국 해외 무대를 누비던 김무겸을 라면을 끓여 먹으며 티비로만 봤었던 너와 만난 건 인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렇게 너의 곁에 있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