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필로그 보고 질질 짜면서 잠들었다가 일어나자마자 다 읽어버림
에필로그 이렇게 슬프다고 얘기 안 했잖아요ㅠㅠㅠㅠ 황제가 외젠 너무 사랑해서 미쳐버리는 묘사 진짜 마음 아팠오ㅠㅠ
그리고 폐하 갈수록 팔불출 되는 거 넘 웃김ㅋㅋㅋㅋㅋㅋㅋ 외젠이 보낸 편지 들고 삐졌다고 시위하는 거 진짜 귀엽곸ㅋㅋㅋㅋㅋ
로판풍은 처음 보는거라 좀 어렵기도 하고 특히 귀족들 말투.. 적응 안 돼서 꼼꼼히 읽느라 힘들었는데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것 같어ㅋㅋㅋㅋ
진짜 만족스럽게 잘 읽었어 (´▽`ʃ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