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9 재경, 지헌에게 심쿵했던 장면
형 수영해줘서 고마워요
형 아니었으면 나는 절대 여기까지 못왔을거에요
형이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 온 거예요
ㅠㅠㅠㅠㅠㅠ
지헌이가 복받쳐 오르는 게 이해가 가
지헌이한테는 수영은 참 특별한 의미인데,
재경이가 저렇게 말해줘서 장하고 기특하고 감동스럽고
이 장면 너무 장하고 심쿵해서 형광펜 덧대서 칠하고 싶었다구
근데 또 그 와중에 이 귀여운 갓기는 울지말라곸ㅋㅋㅋㅋㅋ
프러포즈 받고 울라고 막는게 너무 ㄱㅇㅇ
지헌이는 사실 숨만쉬어도 유죄남이어서
심쿵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어딜 골라야될지 한참 고민했어
근데 역시 수영장 청소^^ 한 부분이 가장 카타르시스도 넘치고 멋있었던 것 같아
당당하고 공개적으로 한유성 김기석 패거리 시원하게 청소한거
재경이도 지헌이를 믿고, 앞장서서 나서는게 아니라
지헌이가 하는 행동을 지켜보면서
간간히 거드는게 좋았어
막판에 흥분해서 프레그넌시 배이비 외치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