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클🥹한 장면이요?!?!
365일 벅차있는 금메단들에게
뭉클한 장면이라🤔 하 너무 많지 너무 많은데…
고심 끝에 결정한 장면은....
자신에게 거의 처음으로 약한 모습, 솔직한 속내를 들어내는
형을 차분히 지켜보고 어느 이야기 하나 놓치지 않고 들어주며
하나하나 자존감 지킴이( ິ๑◕ ˕ ◕๑ )ິو✧ 가 되어 반박해주잔아.
그게 왜 책임감 없는거에요-.
그 정도 몸 갈아 했으면 형은 할 만큼 다 한 거지.
연애도 그래요- 형이 먼저 이별 선언 한 것도 아니라면서 등등등
평소의 갓기와는 또 조금 다른🙄
음 뭐랄까 갓기는 항상 지헌이에게 있어 진심 100이였지만
이때는 위로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였을까
평소에는 진심을 드러내고 직진하며
내 이 마음을 봐줘요 형( ິ๑◕ ˕ ◕๑ )ິ 하는 갓기였다면
이때는 유독 주변을 종종거리며 약간는 서툴러도 진심으로
내가 이 사람의 의지가 되어주고 싶단 느낌이 느껴져서.
말투도 저때 당시 비교해 제일 고분한 가시눕힌 말투로다가🤭
조금은 수줍 그렇지만 역시나 진심 100의 마음으로
저 말을 하는데 지헌이 시점이 나오거든.
그런 재경이의 과분한 순정이 고맙고
또 이미 한차례 자각했던 제 마음을 다시금 인식하면서도...
아직 겁이 남아있는 지헌이는 이렇게 생각한다는게
이 장면이 전체적으로 뭉클하고 찡하더라고. 🥹🥹🥹
너무 귀엽고 진심어린 마음에 위로를 받았으나 동시에
이런 예쁘고 큰 마음이 자신한테는 너무 과분해서 겁이나는데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재경이에게 짐이될까
그 두려움까지는 더 솔직히 얘기하지 못하는게°•° •°(°`ㅁ´ °)°•°•°
물론 나중에는 이 모든걸 부수고 기어코 성장해서 한발짝씩
용기내어 나아가는 지헌이(⌯' ᵕ '⌯ )인걸 아니까
뭉클🥹에서 끝날 수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ㅇㅇ...
갓기의 순정에 뭉클하고 지헌이의 상처에 찡해지고
그런 이유로 참 아끼는 구간이야 ( ♡ ' ˘ ' )ノ)- ˕ ◕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