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 8 ] 좋아하는 장면과 이유
내가 좋아하는 장면은 지헌 재경의 얼빠 몸빠 주접 장면이야 (〃⌒▽⌒〃)
둘 다 상대방을 표현할 때 신성한 무언가를 표현하는 느낌이어서 좋더라구!
특히 지헌이는 2권까지 재경이 얼굴 묘사할 때마다
속눈썹이 어쩌고 속눈썹에 맺힌 물방울이 보석 어쩌고
이러면서 주접이 꽤 많더라고??
사실 그 주접들 다 발췌했다가 너무 많아서 재경 지헌 하나씩만 가지고 왔어ㅋㅋㅋ
지헌이가 재경이 외모 찬양하는거 중에 위에 발췌한 장면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저 발췌가 나온 그 장면을 통틀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에 하나여서 그래ㅎㅎ
저 장면이 지헌 재경이 아직 재회 전 지헌이 입사 환영회날 대회 중계 보면서 나오는 건데
지헌이가 수영을 그만두고 수영을 멀리 했을 때에도
재경이의 기량을 알고 있을 정도로 재경이와 수영이라는 종목 자체에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정도로 애정이 남아 있는게 보여지는 장면이어서 되게 좋아해ㅎㅎ
그리고 몇년이 지난 뒤에도 저런 묘사를 할 정도로 함께 수영센터를 다닐 때도 지헌이가 재경이를 보고있었다는걸 알 수 있어서 좋더라ㅎ
그리고 저정도로 생각하는거 이미 사랑 아니냐 ( ⁼̴̤̆ლ⁼̴̤̆ )
재경이의 지헌이 주접은 진짜 저거 처음 읽을 때도 기립 박수 쳤다 👏🏻
👏🏻 상아 기둥에 양각으로 새겨진 조각 👏🏻
진짜 최고 아냐???
물론 그전에 꽃이 피는거 같이 웃는다고 하는거도 진짜 예쁜 표현인데
저 표현 진짜 예술이야 👏🏻👏🏻👏🏻
순수함과 성스러움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저 표현
재경이에게 지헌이는 그런 존재인거라고 딱 이야기 해주는거 같았어
꽃이 피는 신비로움과 조각상의 성스러움
분명 한분의 작가님이 쓴 두사람의 시점인데 이렇게 느낌이 다를 수가
그리고 그 표현들로 느껴지는 서로를 향한 마음가짐!
나 또 과오 온다° •°(°ꩀࡇ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