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쉬는 1권부터 안사랑하고 안좋아하는 장면이 없지만..
가장 최근에 나온 외전2의 마지막 장면을 골라봤어.
가장 첫 장면과 치열하게 고민했던건 안비밀🫠
재경이가 백미터 대쉬라고 선전포고 하는 장면,
재경이에 대한 지헌이의 마음을 자각하는 장면,
서로의 마음이 온전하게 통하지 않았을때 사랑과 애정으로 이뤄졌던 씬들..
결국 재경이에게 지고 만 마음에서 나온 지헌이의 우리 사귈까..
억제제 부작용 이슈로 갈등이 생겨 둘이 언성을 높이다가 사랑싸움하는 장면
지헌이의 재경이에 대한 믿음과 결심이 보이던 통화 장면,
재경이의 부상으로 인하여 서로의 위치와 서로가 서있는 자리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며 이 커플은 앞으로 이런 갈등은 이렇게 현명하고 서로 양보,대화하며 풀어가겠구나 하던 장면,
정말 소원을 이뤄주러 왔던 우리 지니와 재경 지헌의 활약이 돋보인 수영장 청소 장면,
그리고 둘만의 새하얀 풀에서의 결혼식까지
정말 무엇하나 스쳐지나가지 않는 장면이 없는데
위의 모든 장면을 통틀어 결국엔 가장 행복한 장면이 아닐까 생각해
등뒤의 온기와 눈앞의 햇살을 끌어앉은 지헌이가 너무 행복해서
눈물 날것같은 그 장면.. 지헌이도 행복하고 두 아이와 재경이가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며 남겨진 독자와 청자도 같이 행복해지는 그 순간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아보게되었어
지헌아 내새꾸야 행복하지? ༼;´༎ຶ ლ ༎ຶ༽
사실 내일이면 또 다른 장면을 보며 이 장면이 최고야༼;´༎ຶ ლ ༎ຶ༽하고 있을 확률이 더 높지만... 대쉬를 생각하면 늘 행복하고 따뜻하게 끝난 이야기, 라는 감상이 남게 되더라구.
그만큼 엔딩 장면을 잘 못보고 잘 못듣겠는 부작용도 생겼지만 반짝이는 어느 따뜻한 하루가 생각나서 늘 기분이 몽글몽글해져.
감수성에 푹 빠지게된다구...༼;´༎ຶ ༎ຶ`༽
그러니까 이젠님은 외전 3을,4를,5를 보여주셔야만 한다༼;´༎ຶ ༎ຶ`༽
모든 장면을 다 사랑하다보니, 오늘도 우리 챌린지는 어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행복하고 다른 금메단들 글 보는 재미가 너무 쏠쏠한거같아
( ♡ ‘ ˘ ‘ )ノ)- ˕ ◕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