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기준ㅇㅇ 내가 리뷰나 댓글 커뮤 이런거 보고 느낀 점임)
캐붕이 진짜 없진 않음
근데 캐붕이라 그래서 막상 보면 캐릭터가 하나로 고정되어있고 그걸 조금만 벗어나도 캐붕이라고 얘기하는 것 같았음
그 캐릭터는 그 소설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고 사람이니까 당연하게 경험이 쌓이고 생각이 쌓이고 하면 바뀌는 거잖아?
그래서 서사가 생기고 사건이 일어나는거잖아 보통 근데 그게 아예 막혀있단 느낌을 많이 받음
이게 키워드가 세세해지면서 더 심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A가 김치공임 얘는 김치!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애야 걍 A말고 배추라고 합시다
근데 배추는 김치로 만들어졌지만 물로 씻으면 백김치가 될 수도 있고
국으로 끓이면 김치국이 될수도 있고 찌개로 끓이면 김치찌개가 될 수도 있는거잖아
김치라는 본질을 유지한채 변화할 수 있는건데
얘는 그 배추김치 상태가 아니면 캐붕인거지 몇몇 사람들한테는
그런걸 많이 좀 느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