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대사가 너무 많을 경우엔 어떻게 해야하죠
대쉬 대사 발췌 모음집이라도 만들어 제출하고 싶은 기분을 서술하는게 더 빠를듯° •°(°ꩀࡇꩀ)°•°
고르고 골라서 정말 마음속 탑텐을 만들어서..
탑텐도 너무 적지만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대사는,
1200미터 에서 시작한... 재경이의 지헌이에 대한 마음을 본편 내내 보여준...
재경이의 대쉬가 끝난 뒤, 그토록 형 만을 원하던 지헌이에게 프로포즈를 승락하는 장면으로 골라봤어. 지헌이와 마음이 이어진 뒤 재경이는 프로포즈 선전 포고를 했지만 번번히 귀엽게 실패하잖아(ᐡ๑◕ ˕ ◕๑ᐡ) 멋있게 프로포즈 하고, 형도 기쁨에 울려보고 싶지만 결국은 그런 재경이의 마음을 오히려 뒤집어 감동시키는 장면이라고 생각해. 지헌이도 결국엔 재경이도 다 너무 좋아할거라는걸 알기 때문인것 같아.
자신에게 끝없이 대쉬하던 재경이와 사랑의 결실도 생기고,
스스로에게 자신없던 지헌이의 재경이를 향한 프로포즈야 말로,
지헌이가 재경이에게 보여준 사랑과 애정,
그리고 영원을 약속하는 자신감이 아닐까 생각해봐.
대쉬했던건 재경이지만 영원을 약속하는 프로포즈를 두번이나 하는건 지헌이고,
그런 지헌이의 마음에 승낙하며 받아드리는 재경이의 마음이 어떨지 아니까 드물게도 울컥했다는 서술에 같이 울컥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º·( ິ๑ฅ ˕ ฅ๑ᐡ)‧º·˚.
본편 내내 지헌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함에 아낌이없었는데,
지헌이의 재경이의 프로포즈 승낙에 "고마워" 라고 대답한 순간이
최고의 (고마운)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두서없이 작성했지만
천재 금메단들이 찰떡같이 알아 봐줄거라 믿어( ິꩀ◕ ˕ ◕๑ )ິꩀ(っ' ˘ ' 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