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Y 2 ]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와 이유
금메단씨 이리 와봐유 냉큼 와봐유
질문지 누가 냈어용🔫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니!! 이걸 어떻게 꼽냐구요!!( ິ੭๑◝ᜊ◜๑ )ິ੭
사실 나는 그렇다🤔
원래 주인공수 아니면 철저하게 관심이 없는 차가운 도시의 오타쿠란 말이야?
근데 대쉬는 없다없어 거를 캐릭이 하나도 없음
진짜 다들 너무 개성적이면서도 또 우리 주변에 하나씩은 있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살아있는 것 같고 내 친구같고 그렇지 않냐구...
그래서 💙권문세족과 정씨일가🩵, 스포인 사람들, 호주산 알파 등 하나같이 다 애정하지만!
나는 오늘 남대리를 꼽아봤어요🤓
예전에 재미삼아 무슨 웹소설 관련 강의를 하나 들어봤는데 거기서 작가가 그러더라고? 화자말고 그 곁에 진행캐를 하나 설정해두면 이야기 전개가 쉽다고
예를 들면 "야 재경이( ິ๑◕ ˕ ◕๑ )ິ가 너 좋아한대!!", "재경이 오늘 11시 비행기야...가..가서 붙잡아.." 뭐 이런 캐릭있잖아ㅋㅋㅋㅋㅋㅋ
보통 절친이나 가족 등 관계가 좀 가까운 사람으로 설정한다던데(그래야 격의없이 구구절절 참견 가능하니까) 이런 캐릭이 대쉬에선 남대리가 아닐까 싶어(물론 지수도 있음ㅋㅋ) 근데 난 이 남대리가 참 신선하더라고
뭐냐면 지헌이랑 남대리는 사회에서 만나 막역하게 지내지만 또 한편으론 사회에서 만난 사이라서 지헌이가 모든걸 털어놓지는 않잖아??
재경이랑 연결된 사이도 아니고 지헌이와도 어느정도 선이 있어, 근데 그 한정된 정보 속에서 본인의 빅데이터와 촉과 감을 살려서 지헌이를 놀래키고 나도 놀래키는게 너무 재밌는 것임ㅋㅋㅋㅋㅋㅋㅋ
지헌이는 현자라고 했지만 나는 무..ㄷㅏ...ㅇ🙄 쿨럭🙄
성격도 참 매력적임 사람이 뭐든 적당해 보인달까🤔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적당히 관조하며 사는 것 같은데, 지헌이가 조언을 구할 때면 변죽 울리지않고 솔직하게 해야할 말 딱딱 해주는 부분이 참 매력적이더라고 그리고는 더 파고들지도 않아 너무 클린하지않냐며🤷♀️
친하게 지내는 직장동료 사이의 선을, 남대리를 통해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내셔서 이젠님께 그저 감탄했던 기억이 있네
그나저나 이 남대리...연애는 어떻게 할까?🤔 남대리 서술이나 대사 부분 읽다보면 새삼 남대리 취향이 궁금해지곤 하는데 남대리 사이드스토리 주라주✊️
암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ദ്ദി( ິ๑◕ ˕ ◕๑ )ິദ്ദി(⌯' 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