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한 작품인데다 키워드가 내 취향이라 꽤 오랫동안 위시에서 묵혔다가
드디어 맠다 나와서 바로 결제갈김 ദ്ദി( ◠‿◠ )
기대가 큰 만큼 혹시 별로면 어떡하지 걱정했으나
인기 많은 작품은 다 이유가 있다...
진짜 재밌게 읽음!!
근데 좀 당황스러웠던 점...
수가 아저씨라기에는 좀 젊은이임
(확인해보니 키워드에는 없는데 아저씨 소리 자주 들음)
36살이었나...? 아니 30대가 어케 아저씨냐고요
심지어 공이 32고 수가 36이라 둘 다 30대 안에서 고작 4살 연상임
근데 웃긴게 액면가는 또 40대긴 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얼굴이)아저씨로 걍 타협하고 보긴 했음 🙄
암튼...작중 공은 보건교사 수는 일반교사로 같은 학교 근무중인 동료인데
서로 왕래는 별로 없었음
근데 교내에 공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도는데다
수네 반 학생 중 한 명이 계속 양호실에 가 있느라 지각이나 결석이 잦아서 반 강제적으로 양호실에 찾아가게 됨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엮이게 된다...
수는 어릴 때 학대당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공이 수의 그런 트라우마를 건드려서 휘두르려고 함 (성적으로)
이제와서 말하는 거지만 초반부분 볼 때는 공 너무 미친놈 같아서 탈주할까 고민했음;
빙글빙글 웃으면서 존나 정병같은 대사랑 행동한다고ㅋㅋㅋㅋ
근데 계속 보다보니 그는 그저 사랑에 서툰 애새끼였음을...
사람들이 리뷰에 죄다 처음에는 불호에 가까운 감상으로 보다가 뒤로 갈수록 극호 된다는거임 (당연히 아닌 사람도 있음)
보기 전엔 뭐지 했는데 직접 보니까 너무 이해되는^^
난 일벨 한정으로 위험하고 강압적인 분위기보다 잔잔 순정 감정물을 더 좋아하는데
1권이 전자의 분위기고 뒤로 갈수록 후자가 됨ㅋㅋㅋㅋ
수가 미친놈한테 홀랑 코 꿰이는 내용인가 했으나 사랑받고 싶은 상처 많은 사람들끼리 쌍방구원하는 내용이었잔아 ° •°(°ꩀࡇꩀ)°•°
정병공x호구수 -> 애기연하공x으른연상벤츠수로 실시간으로 감상 변하는 거 느끼고 싶다면 얼른 보라구
아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수가 지방 출신이라 중간 중간 사투리 대사가 나오는데 (많이 나오진 않음) 사투리 번역체가 좀 거슬렸다...정도 ㅋㅋㅋㅋ
걍 내가 원래 텍스트로 보는 사투리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럴지도??
그거 외에는 다 조앗음 최고의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