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애전 사고 후기 남기겠단 댓글을 남겼어서 그 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쓰는 후기
그치만 키워드에도 스포 때문에 다 못적는다고 적혀있던데 그것처럼 스포가 좀 중요한 소설 같아서 최대한 스포 없이 (쓰려고 노력하면서) 후기를 써봄
본편 1권, 외전 1권으로 구성되어있고 분량만 봐도 대충 보이지만 막 엄청 자세하게 두 사람의 능력치? 그런게 보일만한 사건들이 나오진 않는데 그 캐릭터가 엄청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우선 짭ㄹ인데 찐ㄹ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배덕감이 좋았고 본편이 굉장히 짧은데 그 안에 많은 이야기를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한게 보이는 소설이었음
아란이 황제수 우월수 군림수인데 아란이 얼마나 똑똑한지를 너무 심각한 이야기나 사건을 보여주지 않지만 최대한 표현하려고 노력하신게 보였던 것 같아
막 주위를 깎아내리고 이것보단 이미 아란의 눈과 귀는 어디에든 다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아란은 오랜 시간 계획을 짜왔고 아란이 죽을 때까지 그 계획이 단계별로 이루어지는? 그런 느낌이었어
초반에는 이게 무슨 이야기지? 싶을 수 있는데 그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아 아란은 이런 사람이구나 무헌은 이런 사람이구나 알아가면서 점점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음
이미 아란이 황제가 된 상태로 아란의 검으로 무헌은 가장 높은 위치의 장군으로 아란과 물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 그 종이 한 장 손가락으로도 뚫리는 위치에서 아란을 지키면서 결국 아란에게 넘어가지 못하던 무헌이 그 선을 넘고 결국 아란과 맺어지고 아란의 계획대로 아란은 무헌의 하늘이 되는 순간들이 좋았음(아 스포없이 쓰기 너무 힘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헌이 자기가 형이라는 것도 있고 원래 황제였던 큰아버지가 아란을 후궁으로 데려갔을 때라던가 그런 기억들 때문에 자길 엄청 억누르고 최대한 그 선을 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 선을 결국 넘고나서 지금까지 쌓아놨던 감정을 터트리듯 오랜 시간 아란 만을 사랑하는게 보여서 뒤로갈수록 꽁냥꽁냥해지는데 그게 좀 흐뭇했던 것 같음ㅋㅋㅋㅋ
너무 오랫동안 독약에 길들여진 상태라 몸이 좋지 않은데 결국 무헌과의 아이도 낳고 황제가 오메가라는 이유로 반역도 일어나는 시대에 그 기반을 탄탄히 다져놓는 아란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음(무헌이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이고 이렇다는 것보단 아란이 아무래도 황제라 앞에 나와있는 상태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하는 캐릭터라서 ㅇㅇ)
외전에 아이를 낳고 오랜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황제가 되고 그런 상황의 아란과 무헌의 마지막 모습이 있는데 이게 되게 마음에 남았던 것 같음(내기준 새드는 절대 아님 둘이 끝까지 서로 사랑하고 함께함)
2부 네네 달스 뜬거 보고 재밌어보였는데 2부에서 1부의 이야기를 공이 떠올린다? 뭐 그런 내용이 있어서 1부부터 봐야되겠다 싶어서 1부 50퍼 하는 김에 보게 됐는데 나는 재밌게 봤어
2부에선 수가 아빠고 공이 아들(짭ㄹ)인 관계라 더 기대되고 1부 다 보고 2부도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1부가 마무리가 덜 됐고 그런 건 아니고 내가 2부가 있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1부를 봐서 2부도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 내일 월쑤 받아서 상애전 사려고 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