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표현하면 그냥 이 소설은 '업보빔'으로 요약될 수 있을 듯
난 사실 공의 사랑에관한 업보빔만 기대했는데 공이 수 만나기 전부터 살아온 전 삶의 방식, 수 역시도 수가 정신차리기 전 모든 사람들을 업신여기며 대하던 태도, 그 외에 주변인물들까지 모두가 업보빔 제대로 맞아서 이걸 걍 공수만의 '후회물'로 퉁칠수 있나 생각까지 들었음
걍 이 소설은 모든 인간군상들의 삶 특히 죄와 그 대가에 대한 스토리인듯 그 중 제일 세게 조명된건 죽음의 상인인 공이고
그래서 그렇게 생각이 많아지고 여운이 남고 평점 높은 소설이 된거 같음 사랑이 중심에 있지만 결국은 등장한 모든 인물들의 인과응보를 논하니까
그나저나 꽉 닫힌 해피..로 듣고 시작하긴 했는데 이걸 꽉닫힌 해피로 볼수 있을까 싶음 난 거의 새드에 가까운 해피였음 사실상 결말부쯤 수 앞날에 대한 암시는,,,
하지만 그렇기에 더 꿈같고 여운 남는 이야기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