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향 위에 필력 있다는 갈 알려준 소설이다... 진짜 공 수 둘 다 이렇게 취향 아닌데도 너무너무 재밌는 작품은 처음이야 ㅋㅋㅋㅋㅋ 추천해준 벨방 덬 너무 고마와....
일단 공이랑 수는 둘 다 성격에 좀 하자가 있는 인물이야
공은 좀 심각한 의처증에 빠져있고 수가 친구만 만나도 바람 핀다고 의심하고 몰래 위치추적하고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쌍욕해 ㅋㅋㅋㅋ 글로 써놓으니까 진짜 별론거 같은데 막상 보면 미묘하게 가오 떨어져서 귀여움 ㅋㅋㅋㅋ
수는 낭비벽이 심하고 입만 열면 구라를 쳐 공이랑 사귀면서 지 돈도 아니면서 공 돈으로 명품 사고 출퇴근도 택시타고 다니고 돈도 없으면서 맨날 타로보고 로또를 사 그리고 열등감도 심해서 매번 금수저로 태어난 공한테 혼자 열등감 느끼고 찡찡대
글로 써놓으니까 둘다 진짜 성격 별로고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데 둘이 붙여놓고 염병천병 떨면서 싸우는거 보니까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 농담이 아니라 본편이랑 외전까지 합쳐서 총 4권인데 4권 내내 쳐싸움 근데 수가 좀 무던한 성격에 회피형이라 공이 일방적이라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화내면 수가 대충 먹금하는 식으로 싸우긴 해 ㅋㅋㅋㅋ
그리고 제목이 개버릇 남 못 준다 인것도 너무 좋아써
제목 그대로 이 둘은 끝까지 개버릇 남 못 주고 싸워
공은 끝까지 수를 의심하고 버럭버럭 화내고 수는 공이 그렇게 싫어하는거 알면서 숨기고 밖에 나돌아댕기고 돈 낭비하고 다녀
근데도 엔딩이 좋았던건 둘이 서로를 너무너무 사랑히는게 너무 잘 보였고 이 성격에 하자있는 두 사람을 책임질 수 있는건 서로밖에 없어서 ㅋㅋㅋ 4권 내내 쳐싸우면서도 둘이 서로를 너무 사랑하니까 그게 난 너무 좋았어
진짜 오랜만에 너무 재밌게 읽어서 오랜만에 후기 남긴다 ㅠㅠㅠ
추천해준 덬 고맙구
차주호 조성희 서로 방생하지 말고 영사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