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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추천) 🐲나눔받은 책 읽고 후기 가져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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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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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난주 새벽에 은인들을 만나서 임이되를 나눔받았어

(나도 은인이 뭔지 안다 이제 ٩(ˊᗜˋ)و 근데 다는 모름)



마무리 짓지 못한 일들 때문에 

토요일에 후기 가져온다는 약속을 못지켰지만 。°(´ฅωฅ`)°。



일케 다 읽었습니다....

일단 2권까지 읽은 바로는 아 이거 눈물 엄청 뽑겠구나! 싶었어

왜냐면 수의 처지가 기구하기도 하고

안 그래도 기구한 처지에 받는 구박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신있고 강단있게 자기 뜻을 관철하는 게

멋있고 짠하고 안쓰러운데 대단하고 그랬어

아 저러니까 공이 관심을 가지지 싶은 거야


수는 한 대갓집 작은도련님을 모시는 종이야

이 도련님은 소문이 아주 흉흉하게 난 사람으로

수도 얼굴 한 번 보지 못했지만 별채에 계시는 도련님이

불편하실까 수발을 아주 열심히 들고 있어

자기 먹을 것도 챙겨주지 않고 도련님 먹을 음식도

잘 내어주지 않으려는 본채에 가서 반찬도 요구해서 받아오고

혼자 산에 가서 나무도 해오고!

수가 진짜진짜 착해서 푸대접 받을 때마다 

아 지들이 뭔데! 하고 짜증내게 됨ㅜㅋㅋㅋ


이렇게 도련님을 모시던 어느날 갑자기 별채에 손님이 나타나

아주아주 예쁜 이 손님이 자기를 보자마자 미인이다~하면서

수작(?)을 부리니까 미친놈인가 싶지만

우리 도련님 손님이라니까 대접을 막 해줌

(우리 도련님한테 괴물도령이라고 해서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양반한테 대들기도 하는데 너무 멋지지 않니)


어찌됐건 이렇게 별채에 종종 놀러오는 손님은

종인 수에게도 공대를 하고 다과를 나눠주고 챙겨주고...

(난 영업글로만 공수를 알아서 아니 내가 알기론

도련님이 공인데....설마 손님 서브공임? 이러면서 읽었음ㅋㅋㅋ)


그럼 공 얘기를 해볼게


용이 되어 인세와는 무관한 생을 살았어야 할 공은

어쩌다 인간으로 태어나 하늘에 오르기 위해 수행을 해

그런데 애초에 용이 되었어야 했기에 평범한 인간들이

공을 대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 공의 부모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공에게 다가오지 못하고 두려움과 꺼림칙함을 느껴

그러다보니 당연히 소문도 안 좋게 났어

그치만 공은 1도 신경 쓰지 않아ㅋㅋㅋㅋㅋ


아 하늘에 올라야하는 데 별채 생활? 🐶꿀

안 좋은 소문? 인간도 아닌데 뭐🐲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거? 누가 죄 짓고 살라든가🤷‍♂️

(사람들의 공포심은 

죄를 지어서 천벌받을까 본능적으로 무서워하는 거<

그러니까 갑자기 집에 경찰 찾아오면 뭐 잘못한 거 있나 생각하고

긴장하는 거랑 비슷...!)


오히려 소문을 이용해서 방문을 걸어잠그고

밖을 나돌아다니면서 살고 있음ㅋㅋㅋㅋㅋㅋ

응...종종 찾아오는 저 손님이 공이더라고ㅋㅋㅋㅋ예쁜 도련님! 


수가 수발들기 시작하기 전부터 집에 없었는지

자기한테 할말 다하고 다른 사람과 달리 자기를 두려워하지 않음에

호기심을 가지게 돼



...공수 얘기만하는데 일케 길어지네...



하여튼 전부 다 생략하고 인상적인 부분들을 발췌와 함께 말하자면


이런 팔자의 수가 공을 만나서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가질 수 없던 이름도 가지게 되고



그런 수를 그저 동물 아끼듯 귀여워만 하던 공이



수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신경쓰게 되면서 얽히는 이야기!

(인 것 같아 왜냐면 나도 아직 2권읽음 (〃⌒▽⌒〃)ゝ)

((저기 동그란 머리, 작은 머리통 부분에서 우리는 짐작할 수 있다))


2권도 스포를 좀 하자면


수는 손님(공)이 하늘에 오를 선인인데 자신과 얽혀서

자신이 죽으면 하늘에 못 오를까봐 안 그래도 걱정인데

별채에 손님이 드나든다는 말에 불려간 본채에서



큰 도련님에게 협박을 받고 옴ㅜ



이렇게까지 간절히 비는 수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공은 저런 수를 뒤로 하고 과연 하늘에 오를지


우리 함께 보는 게 어떨까욥

나도 뒷얘기 몰라서 영업은 못해줘

영업 보고 싶으면 그 저기 나눔글 가서 봐

이거 나눔해준 덬 영업왕이그등!

https://theqoo.net/bl/2843717308

요기로 가서 영업당해라


나눔덬 소매넣기덬 너무 고마워 

정말정말 재밌게 읽었어!!! 글재주가 없어서 

이런 비루한 후기밖에 못 써서 미안해 ๐·°(৹˃ᗝ˂৹)°·๐ 


아 그리고 나 2권까지 읽고 1권의 이 문장이

이 책을 전부 관통하는 주제가 아닐까 생각했어!


두려워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여 삿된 견해를 품고 살아간다면,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아무튼 나도 임이되 모을거양

모아서 결말을 보고 말거양

길고 긴 글 읽어줘서 고맙구....엉....

어엉.....마무리 어케 하지....

좋은 주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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