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리는 공, 수의 심리묘사가 잘 드러나는 나레이션이 너무 좋은 작품이야! 나레이션들을 들으면서 계속 수필 같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ദ്ദി(⸝⸝ʚ̴̶̷̆ ᴗ ʚ̴̶̷̆⸝⸝)
아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레이션( ᵕ̩̩ㅅᵕ̩̩ )
이 부분 듣자마자 이마 팍팍치고 이거 완전 내꺼다!했어
‘가버렸다. 돌아오겠다는 그 잔인하고 막막한 약속만 남겨놓고,
뭍은 자꾸 사람의 마음을 유혹해 손짓하고
바다는 파도로 그들을 실어날랐다.’

노란장판+섬마을 배경에
말은 거칠게 하지만 마음은 후덥지근한 1차산업공(취미: 밥 먹고 또 먹기)과 여린 듯하지만 누구보다 강한 미인수 좋아한다면 진저리 왜 안 봐! 왜 안 들어!!!

누구보다도 섬을 떠나고 싶어했던 염기정(수)과
기정이를 잡고 싶었던 황장엽(공)이 어떻게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아?

나 선드씨했는데
전혀 어렵지도 않았고 감정선도 다 이해됐고 존잼이었어ㅠㅠ
공수 성우님들의 연기랑 목소리는 진짜 말모.. 그리고 아기 기영이 목소리가 너무 귀여움!
장엽이가 귀엽고 기정이가 터프해요!
참고로 우리 장엽이 무려 배!!를 소유한 (믿기지않겠지만)20대임

추천트랙
-쓰봉: 6,7트랙
-선이북 했지만 드씨는 아직이다!: 25트랙
-눈물: 10,14,17트랙
-🔥: 16,19,21,22,24트랙 (+6,7,25)


.....어디선가 봤던 글 같다면 그게 맞아 (◔‸◔ )
예전에 했던 나눔글 복붙했...영업글을 잘 못 써서ㅠㅠ 미안해..!
다시 읽어보는데 진짜 개못썼다...
...진저리 그냥 존잼이야.. 들어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