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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제 우도헌씨에게 문장 1권 나눔받았어
골든벨 나눔해준 엄청난 우도헌씨였어....🥹

하여튼 그래서 아까 자정무렵부터 읽고 쓰는 후기야

https://img.theqoo.net/OHwJst

형광펜도 꽤나 날뛰면서 재밌게 읽었어!
난 대체적으로 공과 수의 성격과 행동유형 중에
특히 수의 성격과 행동으로 책 취향이 많이 결정되는 편인데
강단있고 자기 할 일 잊지 않고 그러면서도 똑부러지는
하세가 무척무척무척 마음에 들었어🩷

미인미남은 가리는 편이 아니라 그런 묘사를 잘 인지하는 편이
아닌데도 하세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졌는데
이건 전체적인 글의 서술이나 표현들이 정말 상상이 잘 되고
눈 앞에 재생될 수 있을 만큼 생생해서 꼭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아

그래서인지 나에게 책을 선물하준 우도헌씨(아님)도
행동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위압감 같은게 글에서도 잘 느껴졌어!
앞서 말한 것처럼 외모묘사는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라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우도헌씨의 행동 묘사와 대사만으로도
우도헌씨가 잘생기고 나른한 맹수같이 인식되더라고

둘 사이의 대화와 침묵마저도 뭔가 모를 그 묘한 뉘앙스들이
계속 긴장감을 유지시켜줘서 진짜 홀린듯이 읽었어
나눔해준 덬에게 정말정말 고마워

그건 그거고 초반과 1권 후반에도 여전히 등장하는
모질이 빌런인 재벌3세 알파(이름 알지만 모른 척 좀 할게)는
아주아주아주 사람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지만
하세가 그렇게까지 주목하지 않으므로
일단 나만 더 빡쳐하도록 할게😡

1권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내가 아이고 양심없고 솔직하구나 했던 부분
두고 가면서 나눔덬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할게😘
이제 나도 천천히 문장 모아봐야겠어 너무 재밌다 얘들아🥹
https://img.theqoo.net/AQASyV


아 후기 읽어준 덬들도 고마워💕

(이 글은 나눔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최대한 날것의 표현을 자제하고 가능한 한 정제된 표현을 사용하고자 노력한 글임을 미리 알림-난 도저히 얌전한 벨방놈은 될 수 없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