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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강가의이수 다 봤는데 결말 역시 그럴 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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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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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만이쪽에 더 기울거 같았어 ㅇㅇㅋㅋㅋ
지형이는 진짜 지 복 지가 걷어찬거임
아빠한테 복수하려고 몇년을 시댁에서 고생하며 같이 산 배우자
뒷통수 치고 날랐잖아 이 상처가 치유 가능할까 생각하면
어떤 이유가 있든간에 불가능 일거라고 생각했고
지형이가 뒤를 내줘봤자 어차피 뒤는 한이수도 탑이었는데
사랑 하나 보고 뒤 내주고 몇년째 재벌집에서 밥청소하며
살았던거라서 이수가 원할때마다 겨우 뒤 내주는걸로
용서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도 안했음 ㅇㅇ
그나마 이수가 마음이 여려서
죽어도 잘못했다고 시도때도 없이 싹싹 빌고
입안의 혀처럼 굴었으면 몇년 같이 산 정이 있어서
흔들렸을지도 모르는데
귀하게 자란 도련님이라 결벽증부터 아주 그냥 귀하셔서
일정 선 이상은 자기가 잘못했거나 상대에게 바라는거
있어도 그 이상을 넘어오질 못하네 🙄
그래서 지형이 너무 아깝지만
중만이가 멘공이 되는게 너무 이해가는 결말이었어
이수 마음이 바닥쳤을때 몸정으로 시작해서
둘이 붙어 살면서 맘정이 됐고
중만이도 처음엔 가볍게 몸만 탐하다가
나중엔 한이수 볼때마다 이뻐 죽겠다고
이수가 부담스러워했지만 ㅋㅋㅋㅋ
둥가둥가 해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이수가 맛있다고 온갖 라면도 다 끓이고 ㅋㅋㅋ
나름 중만이가 방탕한 생활 점점 접고
집에만 조신하게 있으면서 식물이나 키우고
이수 밥이나 해주며 이수 기쁘게 해주려고 ㅋㅋㅋ
경악할만한 선물들에 거기에 마음적힌
편지까지 쓰는거 보고 중만이한테 더 기우는거
너무 이해가는 결말이었어 ㅎㅎㅎ
마지막 외전마저도
중만이가 조사 받느라 감옥가서 한동안 집 비워서
그 사이 꼴린 이수가 지형이 만나서
꼴려서 할거 하더라도 둘이 딱 거기까지란거
몸정까지란거 잘 보여준 외전인거 같음 ㅇㅇ

진짜 완전 개막장인거 생각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강가의 이수 제목부터 너무 좋고
진짜 괜찮게 봤음ㅋㅋ

그리고 강가의 이수라 할때는
강씨네 이수 = 강씨 집안에 이수라는 자식
강가의 이수 = 강씨 라는 사람의 이수( 소유격)
느낌인데 여기서 보통 강가를 칭하는건
그 집안의 어른을 강가라거나 강씨라 부르고
지형은 강씨의 아들로 부르는게 맞아서
역시나 강가의 이수는
강중만의 이수라는 뜻이 됨ㅇㅇ
결말이랑 제목이랑 딱 맞는거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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