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 웃김 ㄹ은 아니고 각자 커플 따로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방수(형) 때문에 기빨리는 광공(동생)
김아방에게 김광공은 어딘가 별나서 본인이 많이 챙겨 줘야 할 동생이다. 어릴 때의 두 가지 일화를 통해 김아방의 이런 사고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둘이 다섯 살이었을 때, 검은색 옷만 입는 동생이 색맹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김아방이 삼 일 밤낮을 목놓아 운 적이 있다. 김 회장 부부는 ‘네 동생이 색을 구분하니까 검은색 옷만 고집하겠지.’라고 설명하려 했지만 어린 김아방은 울음을 그칠 줄 몰랐다. 결국 김 회장 부부는 자신들의 둘째 아이에게 무지개색 옷을 딱 한 번만 입어 달라고 사정사정한 뒤에야 김아방을 달랠 수 있었다.
이후 둘이 일곱 살이 되었을 때, 둘은 각자의 방을 갖게 되었다. 김광공은 방 하나를 온통 검은색과 대리석으로만 꾸몄는데, 동생이 악몽을 꿀까 걱정한 김아방은 고급스러운 검은 벽지에 야광 별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것을 본 김광공은 눈썹을 살짝 씰룩이더니 창고에 있던 검은 페인트를 통째로 김아방 방에 부어 버리려고 했고, 김 회장의 남편이자 쌍둥이의 아버지 이재인 씨는 대참사를 막으려 몸을 날렸다가 온몸에 페인트를 뒤집어쓰게 되었다.
다 큰 성인이 된 지금도 김아방의 상냥한 사고방식은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 그는 주말마다 동생을 붙잡아 두고 로맨스 영화를 같이 보며(김광공 감성 키워 주기의 일환이다), 사람이 밥을 든든히 먹어야 한다면서 김광공의 밥숟갈에 본인이 입 댄 젓가락으로 반찬을 얹어 주고(가족인데 뭐 어때~, 라고 웃으며 말하는 것은 덤이다), 김광공 혼자 쓸쓸하게 아침 운동을 하게 둘 수는 없다며 조깅하는 곳에 쫓아가서 트로트를 틀어 준다(트로트를 들으면 힘이 난다는 것이 김아방의 주장이다).
또한 그는 종종 김광공에게 “네가 아무리 귀여워도 그렇지 내가 그냥 봐줄 줄 알아?”라고 말하곤 하는데, 진심이든 농담이든 그런 헛소리를 하는 사람은 전 세계를 통틀어 김아방뿐이다. 그리고 이런 김아방을 형으로 둔 김광공의 입장은 하우 그룹 주치의 소견서의 네 글자로 간단히 설명된다. 만성 두통.
광공의 형이 어떻게 아방수야 1권 | 샨초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2749031139
김아방에게 김광공은 어딘가 별나서 본인이 많이 챙겨 줘야 할 동생이다. 어릴 때의 두 가지 일화를 통해 김아방의 이런 사고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둘이 다섯 살이었을 때, 검은색 옷만 입는 동생이 색맹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김아방이 삼 일 밤낮을 목놓아 운 적이 있다. 김 회장 부부는 ‘네 동생이 색을 구분하니까 검은색 옷만 고집하겠지.’라고 설명하려 했지만 어린 김아방은 울음을 그칠 줄 몰랐다. 결국 김 회장 부부는 자신들의 둘째 아이에게 무지개색 옷을 딱 한 번만 입어 달라고 사정사정한 뒤에야 김아방을 달랠 수 있었다.
이후 둘이 일곱 살이 되었을 때, 둘은 각자의 방을 갖게 되었다. 김광공은 방 하나를 온통 검은색과 대리석으로만 꾸몄는데, 동생이 악몽을 꿀까 걱정한 김아방은 고급스러운 검은 벽지에 야광 별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것을 본 김광공은 눈썹을 살짝 씰룩이더니 창고에 있던 검은 페인트를 통째로 김아방 방에 부어 버리려고 했고, 김 회장의 남편이자 쌍둥이의 아버지 이재인 씨는 대참사를 막으려 몸을 날렸다가 온몸에 페인트를 뒤집어쓰게 되었다.
다 큰 성인이 된 지금도 김아방의 상냥한 사고방식은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 그는 주말마다 동생을 붙잡아 두고 로맨스 영화를 같이 보며(김광공 감성 키워 주기의 일환이다), 사람이 밥을 든든히 먹어야 한다면서 김광공의 밥숟갈에 본인이 입 댄 젓가락으로 반찬을 얹어 주고(가족인데 뭐 어때~, 라고 웃으며 말하는 것은 덤이다), 김광공 혼자 쓸쓸하게 아침 운동을 하게 둘 수는 없다며 조깅하는 곳에 쫓아가서 트로트를 틀어 준다(트로트를 들으면 힘이 난다는 것이 김아방의 주장이다).
또한 그는 종종 김광공에게 “네가 아무리 귀여워도 그렇지 내가 그냥 봐줄 줄 알아?”라고 말하곤 하는데, 진심이든 농담이든 그런 헛소리를 하는 사람은 전 세계를 통틀어 김아방뿐이다. 그리고 이런 김아방을 형으로 둔 김광공의 입장은 하우 그룹 주치의 소견서의 네 글자로 간단히 설명된다. 만성 두통.
광공의 형이 어떻게 아방수야 1권 | 샨초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274903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