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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어제 비와서 한 양갱단 덬에게 한소나기 1권 나눔 받았던 덬이야
나눔받은 작품은 바로 읽어야 제맛이니까 열일 제치고 깠는데...
그렇게 주말을 한소나기로 보냈다고 함
채팔이님 작품은 사건물만 읽어봤는데 일상물까지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어서 감탄 연발하면서 호로록 해버렸자너
내가 진여원이 된 거 마냥 박석연 귀여워 어떡해 하다가 어느새 박석연 빙의돼서 진여원 이 유죄남( ᵕ̩̩ㅅᵕ̩̩ )!! 하고 제대로 과몰입하면서 읽었지 뭐야
왜 한소나기는 3권밖에 없는 걸까 막권 깠을 때부터 페이지 넘기는 게 아까워서 돌아가서 읽고 또 읽으면서 제대로 되새김질 했어
인간적으로 작가님 외전이랑 외전의 외전까지 내주셔야 됨 프로포즈만 하고 식도 안 올렸잖아요 결혼식하면 신혼 생활도 보여주셔야하고 아무튼 제가 못 본 내용이 많다구여( ᵕ̩̩ㅅᵕ̩̩ )!!
나눔해준 덬 덕분에 대박으로 개쩌는(표현이 저렴해서 미안해...내능력의한계야) 작품 읽어서 행복했어
덕분에 유의미한 주말을 보내따 완전 고맙구
나덬 오늘부터 한소나기 외전 존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