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의한테도 일레이는 정말 특별한 존재라 좋아
처음 볼땐 일레이 감정은 비교적 잘 보이다보니 태의 특별취급 하는걸 잘 알겠는데
태의 감정은 좀 헷갈렸어 워낙 구라서술이 심하다보니...
감정의 크기가 한쪽만 큰걸 싫어하기 때문에 처음엔 태의가 일레이만큼 좋아하질 않는거 같아서 좀 아쉬웠거든
일레이한테는 태의뿐인데 태의한테는 소중한 이들 중 첫번째 이런 느낌
근데 다시 보다보니 아니더라고 태의한테도 일레이는 존나 특별해
태의는 어려서부터 형의 덤취급을 하도 받다보니 은근 자낮이 있더라고
누군가에게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되진 못할거란게 기저에 깔려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과거 애인이던 상진이가 우린 그냥 섹파거든?! 하니까 어..그래? 글쿤 하고 바로 섹파되는거 보면 좀 그런쪽으론 포기한 느낌이라 짠해ㅠㅠ
그랬던 태의가 유일하게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붙잡으려 하는게 일레이임
심지어 감정 자각도 하기전 몸만 섞을 시절에 일레이에 대한 마음이 식는게 싫어서 몸이라도 바라서 마음을 끌어오려 할 정도로...
일레이만큼이나 태의도 그냥 처음부터 일레이가 존나 좋았던거임 근데 일레이가 일레이다보니;; 방어기제로 벽을 세우고 있었던거지
하지만 세링게에서 뒷구르기 하면서 봐도 일레이가 자길 좋아하는게 보이니까 이 벽도 바로 허물어짐
그래서 라만한테 납치된 상태에서도 무리해서 일레이한테 연락을 하고 중간에 신루가 방해를 해도 눈을 주려고 하면서까지 어떻게든 일레이한테 돌아가려고 해
이제 확신이 있으니 더이상 포기하지 않아도 되니까
다심에도 이런 부분이 있는데 둘이 몇년을 몸 섞고 살았지만 그래도 둘다 아직 좀 불안감을 가지고 있음
일레이는 태의런때 트라우마로 언제든 태의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태의는 일레이의 아끼다가도 다음날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변덕스러움으로 인한 불안감
일레이가 갑자기 두달이나 별다른 말도없이 집을 비웠을때 태의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는거지 어라... 나한테 이제 질린건가 하고
그래서 답지않게 두집살림 어쩌고 하면서 떠보기도 하고 다심 초반보면 태의 불안해하는 심정이 보이더라 이거도 구라서술 때문에 처음엔 잘 안보였지만;;
저러다가 일레이가 그럴 일 전혀없다 땅땅 해주니까 불안한 미래예정 깨끗이 지워버렸다는 묘사 나옴
그래도 불안감은 좀 남아있긴 해서 너랑 떨어지게 되어도 갈 곳 없으니까 카일 손님이란 자격으로 그 집에 머무르면 안되냔 식으로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태의 성격에 훌훌 털고 깨끗하게 딴데 가면 갔지 저런식으로라도 계속 같이 머물고 싶어하는게 일레이뿐임
솔직히 갈데가 왜 없겠어ㅋㅋㅋ 가고싶지 않은거지 이제 태의의 집은 베를린의 리그로우 저택이고 태의가 돌아갈 곳도 거기니까 일레이의 옆자리
일태는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특별하고 소중해서 그로인해 따라오는 괴로움도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
일레이는 태의 옆에 있는게 지옥이라 생각하면서도 그 지옥에서 절대 나오지 않을거고
태의도 일레이 옆에 있다가 언젠가 일레이 업보로 인한 대가로 괴로울지라도 감수하고 옆에 있길 선택한거
아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다 아무튼 그래서 일태 너무 좋다고ㅋㅋㅋㅋㅋ 천년만년 행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