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이 뽕빨물인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쓰봉단인 나도 읽는 내내 미친거 아닌가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소설...
일단 피폐함과 약간의 호러가 가미된 뽕빨물로 소개하겠음.
클랩 총 4권 완결임
대충 정리해보는 키워드
알오물, ㅈㄴㅈㄴ집착, 납치, 감금, 피폐, 취업사기, 상상임신, 현대배경, 집가나면개고생, 베타수에서 오메가수로 업데이트, 엔딩은..........나름.....해피, 로코반스푼
쌍둥이공, 전문직공, ㅈㄴ무섭공, ㄱㅈ플, 입만다정한개아가공, 입도더러운개아가공, 수없이못살공, 도망수, 다시돌아오는수,
광공, 둘다미친절륜공, 깔끔떨공, 부자공, 싸패공, 요리잘하공, 가난수, 순진수, 모지리인줄알았는데나름똑똑한수, 그들은찐사야, 읽는 사람만 멘붕물
하...
키워드만 보고 맛잇어보이면 먹어보길.......🙄
그리고 지금부터는 이 소설을 전부 다 읽은 나의 감상임
진심 ....그들의 사랑을 평범한 시선으로 이해하면 안됨 미친 사랑이야 완전
책 내용이 대충
먹고 살려고 아등바등 알바구하던 수가(이때는 베타였음) 왠 정신나간 쌍둥이 공들이 영업하는
치과에 알바하러 갔다가 ㅈㄴ 미친 정성도 그런 정성이 없을 자기들만의 영원한
베타인간 오메가 만들기에 걸려서 감금 당하고 겨우 죽다 살아나 오메가가 되고 부터
그 쌍둥이 공들이랑 죽도록 ㅅㅅ하고 이러다 진심 죽겠다 싶어서 수가 도망쳤는데
집나가니 개고생을 깨닫고 진짜 디질뻔해서 살려고 돌아와서 셋이서 염병천병 하게된다는 내용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소설 다 읽고 한동안 멘탈 정리 안돼서 벨방 들어와도 정신을 못차렸었음
일단 나는 단편 소설들만 읽고 권수 많은 소설은 안보는 주의인데
이게 아주 씬이 굉장하다고 해서 그래? 하고 가볍게 읽어볼까 하고 1권만 샀던게
작가의 미친 필력과 정신나간 두 쌍둥이 공들의 수에 대한 미친 애정갈구........거의 뭐 집착이지 ㅋㅋㅋ
그리고 수가 귀여운데 은근 쌍욕도 잘하고 ㅋㅋㅋㅋ 순진하고 바보같은데
가만 보면 잔머리도 싹싹 잘굴리는게 너무 재밌어서 정신차리고 보니 전권 호로록 구매하게 됨
소설에서 수가 도망을 진짜 잘침
근데 첫번째 도망에서는 진심 소름끼치는게
쌍둥이공 중에 하나가 수가 도망가는걸 봐. 그걸 들켜가지고
수가 어떡하지 ㅠㅠㅠ 하다가 부엌에 가서 아래 요리 기구들 넣는 공간에
냄비들 다 끄집어 내서 지가 거길 들어감
그럼 밖에 냄비들이 다 나뒹굴거 아냐 나중에 뒤따라 나온 공이
뭐가 이렇게 많이 나왔냐 하면서 그걸 수가 들어가 있는 곳 문을 열고서 하나하나 차곡히 정리함
수랑 눈도 마주침 근데 웃으면서 문 닫고 그대로 내버려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담날 아침돼서 두 쌍둥이공들은 식탁에서 밥 냠냠먹고 수는 밤새 그 공간에 갖혀서
몸도 너무 아프고 서러워서 결국 빠져나왔는데 공들 둘다 아무렇지 않게 아침먹을래?^^ 하고
아침 ㅋㅋㅋ 먹임 ㅋㅋㅋㅋㅋ
개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게 바로 진정한 싸패공인가 싶었다
이게 그 부분중 발췌임
서러워서 우는데 배는 고파서 밥은 우물우물 먹는 수가 너무 가엽고 불쌍한데 졸귀였다 증말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초반에 수가 원래는 베타였음
공들이 자기들만의 오메가를 만들고 싶어서 베타를 납치해다가 오메가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오메가로 오해받을 만큼 예쁘고 잘생긴 수가 짠 하고 나타나서
수를 납치하고 오메가로 바뀔 수 있게 약물 주입하고 아주 난리 난리를 침
약도 뒤로 넣어서 아주 배가 임신한 사람마냥 빵빵하게 만들고 그게 다 몸에 스며들때까지 마개도 안빼주고
아주 바람직 아니 악랄했다
이때 초반에 공들이 베타 시절 수에 대한 반응이 너무 투명한데
베타한테는... ㅂㄱ가 안돼요^^
ㅅㅂ 베타도 오메가도 아닌 잡종같은 새끼가 자꾸 뭘 시켜대 ㅅㅂ ㅅㅂ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씹ㅆㄹㄱ 공들 ㅋㅋㅋ 멀쩡한 사람 납치해다가 지들 멋대로 오메가로 만들면서
대접 이따구
였는데 수가 죽을 고비 넘기고 겨우 오메가가 됐더니
하트뿅뿅
... 이때부터 정말 미친 정병과도 같은 수를 향한 물빨핥 사랑이 시작된다..........
소재가 소재인 만큼 씬도 엄청 과격하고 .. 엄청... 엄청 하는데
공이 한놈도 아니고 두놈이라 두배로 엄청나게 과격하다
소설 읽으면서 저러다 수가 복상사로 디지는건 아닌가.. 걱정하기도 함
책 중반부 가면 임신 관련 내용도 있는데 여기서 수가 진짜 너무 짠하거든
이 내용까지 말하면 너무 강력스포라서 말하기 애매한데
정말 너무 짠함 수가 ㅠㅠㅠ
암튼 임신플 중에 초반에 수랑 쌍둥이공 중에 한놈이랑
대화하던 씬중에 좀 웃겼던게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 말을 안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둥이공들이 한놈은 존댓말쓰고 한놈은 반말쓰는데
둘 다 수랑 캐미는 좋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가 공들을 바라보는 시선
은근 불주둥이를 가진 수다.
이거 읽으면서 소름끼쳤던적이 딱 두번 있는데
한 번은 수가 겨우 탈출 성공해서 나갔더니 ***에서 멀쩡한 얼굴로 수 맞이하는 쌍둥이 공들하고
수가 자다가 잠깐 화장실 갔는데 어느새 자다 일어난 쌍둥이공들이 화장실 거울 사이로
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던거 (이건 수가 또 도망갔을까봐 미쳐가지고...)
근데 공들이 정말 수를 엄청 애지중지함
수 몸에 상처나면 미처날뛰고
밥도 직접 떠먹여주고 샤워도 맨날 지들이 닦아주고 화장실도 직접 보내고
절대 수 혼자 못하게 함 (그러면서 발에 족쇄는 꼭 채움^^....)
이러면서 할때는 아주 죽이려고 달려드는게 볼만했다
암튼....
정병집착절륜싸패광공 좋아하면 강력 추천하겠는데
멘탈 약하면 ... 그냥 안보는게 나을거 같음 그래도 수가 은근 야무져서 공들 주둥이로 은근 패고
엿먹어라 도망도 잘감 ㅋㅋㅋㅋ
일단 나는 재밌게 읽긴했어 ㅋㅋㅋㅋ쓰봉이라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또 다른 뽕빨을 찾으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