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도 마을에 못생긴 놈들 처패고 내쫓다보니 못생긴 애들 품귀현상 일어나서
전부 잘생 아님 훈남인 애들끼리만 붙어먹는데 처음에만 좋았지
찡그려도 예쁘고 침이랑 콧물을 질질흘려도 예쁘니까 아 ㅅㅂ 재미가 없구나 인긴미 어딨어 하고 다들 손털고 사는 와중에
세월이 흐르고 흘러 드물게 좀 평범 구간 왔다리 갔다리 하는 남자애가 태어남
다들 인생 첨으로 이따구로 생긴 놈은 처음 본다면서 하루하루 자라나는 애 보면서 어쩜 저렇게 생겼지? 하면서 신기하게 여김
본인들이 말도 못하게 잘생긴거지 평범이가 못생긴게 아님 걍 보통임 보통
시간이 지나서 평범이가 청년 정도로 컸는데 슬슬 못생긴놈 없어서 잠정 폐지한 축제를 열어 볼까말까? 말 나오는사이에
마을의 잘생긴 남자들이 평범이 꼬드겨서 축제때 매질당하고 마을에서 쫓겨나고 싶지 않으면 자기들 말대로 따라야 한다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온 마을 잘생긴 놈들이 호로록 하는거 재밌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