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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불가역 아코 라방 언급부분...(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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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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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코 신년 라이브방송 불가역 Q&A랑 언급 부분 대략 정리 해봤어!

내가 흘려 들으면서 대강 받아 적은거라 그거 꼭 감안하고 봐줘!  맨 아래에 스포 답변 있어!



Q 불가역에서 홍열 먹는 소리는 직접 따신건가요? 맞다면 뭘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A 직접 땄습니다. 견과일 종류별로 (수박씨 등) 다양한 걸로 씹어서 소리를 따봤지만 불만족해서,
녹음 끝나고 블루베리만 따서 녹음했습니다 (홍열의 정체는 블루베리)


Q 불가역 3장 21트랙 용소리가 무엇인가요?
A 고양이 소리입니다.
보통 태몽에 나오는 동물들은 친근감 넘치게들 행동한다고 하기에,
소리를 넣고 싶어 찾다가았는데, 아코의 마스코트 템버가 올라와서 방해하길래
고양이 소리를 넣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이전 작품에 넣었던 고양이 소리를 넣어서 가공했습니다.


Q OST가 정말 좋은데 OST를 선정한 기준, 영감을 준 음악이나 작곡가가 있나요?
A 작곡가님께서 워낙에 잘 작곡해주셨습니다. 선곡의 기준은 없고 그냥 강, 산이 생각나는 음악으로.
현악기와 목관악기를 많이 사용하여 선곡하고 싶었는데 잘 안된 것 같아서 시무룩하시다고. (욕심쟁이 편집토끼)


Q 연출이나 폴리가 굉장히 힘드셨을 것 같은데 어떤 노고가 있었는지,
만족하는 폴리나 장면은 무엇인지, 참고한 사극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A 머릿속에 그릴때는 한국사극을 그리고 편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kbs1 tv에서 방영한 광개토대왕, 대왕의 꿈, 선덕 여왕등을 참고하여 작업했는데


전쟁씬 같은 경우는 위와 같은 작품을 참고하기도 했고, 이전 작품에 사용했던
동사서독 전쟁씬을 참고하여 만들어놓은 적이 있어서
동사서독의 장면+새롭게 성우님들의 단체호흡으로 풍성하게 넣었습니다.


Q 불가역에서 화난 척하거나 서운한 척할 때 브금까지 심각한 거나 슬픈 거 깔아서
청취자들도 같이 속이시잖아요. 그건 어느 분의 아이디어셨나요?
A 일부는 편집자+일부를 듣고난 이후는 작가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Q 불가역302트랙 마지막에 산이가 '손도 예쁘다' 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사인지 애드립인지 궁금합니다.
A 원찬 선배님의 애드립! (애드립이 난무하는 불가역)


Q 예지몽 장면은 원작에서는 그리 길지 않은 서술인데
이 장면을 어떻게 이렇게 각색하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A 작가님께서 직접 추가해주신 장면입니다.



Q 이건 꼭 들어봐야 한다고 추천하는 트랙이 있다면요?
A 불가역 5장 4트랙 꼭 들으세요!


Q 한 작품에 여러가지 배경음악이 있는 것 같은데 평균적으로 몇개 정도 되나요?
A 단편 기준으로 10개에서 20개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많이 사용된 작품은 불가역! 인 것 같습니다.


Q 성우님의 애드립은 어느정도까지 허용해주나요? 기억나는 애드립이 있다면?
A 그냥 둡니다. 어디까지 하나 봅니다. 그리고 NG에 씁니다. 질문 대답하는 저는
불가역의 소문성이 떠오릅니다.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나지만 소문성 대사들은
거의 조금씩 아니, 제가 봤을 때는 거의 전부 애드립이 추가 된 부분이 많습니다.


(요한 성우님 첨언ㅋㅋㅋㅋ) 소문성님 스타일은 약간 이런거잖아요. 어디가서 이런거 찾아오라고 하면
예. 알겠사옵니다. 그러고 어디로가라는거야(투덜투덜) 분명히 이럴거야!
불가역을 하나도 안봤지만 박문성이라면 분명히 이렇게 하실거에요.

Q 불가역 캐스팅 단계에서 성우님께 캐릭터를 설명할 때 임신수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셨나요?
A 솔직하게 전~~~부 얘기했습니다. 거짓말할 수는 없잖아요~? 시시콜콜 다!


--------------------------------------------------------------스포성 질문 주의












Q 작품을 보고 울면서 작업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A 불가역에서 누가 죽고 그가 나오는 회상이나 상상장면을 (마마~~)<- 여기 잘 안들려서 제대로 못 적었어 ㅠㅠ


Q 의진님은 뭐가 제일 좋았어요? (이건 의진님이 답변해주신거)
A 주인공의 아버지(친아버지는 아니지만)의 유서가 공개가 안되다가 마지막에 딱! 공개가 되는데
그 장면도 너무 좋았고, 시체가 눈뜨는 장면 같은 것도 있는데 이것도 너무 잘 표현해주셨고
+마지막으로 소름 돋았던게 한려라는 캐릭터가 약간 이 작품의 시크릿 캐릭터인데,
이 캐릭터의 정체가 공개될 때 두 성우의 목소리가 겹쳐지듯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도 최고의 명장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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