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나 지금 산친놈됨 1부만 들었는데 벌써ㅠㅠㅠㅠㅠㅠ나 어제 새벽에 1부 다 듣고 폭풍 오열하다가 잤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쌍커풀 없어짐....나 능글까리공 쪽으로 정1품 소나무급인데 드씨 안 듣는다고 설치다가 이제서야 듣고 존나 후회함ㅠㅠㅠㅠ
석지열 충성 어흥 및 다양한 플러팅 대사들이 오랜만에 내 좌심방과 우심방을 흔들어버려따.........근데 사실 난 석지열 때문에 봤는데 의외로 1화부터 이원맘 됨ㅋㅋㅋ1화부터 이원이 얘기 듣고 눈물 흘린 사람 ㄴㅇㄴ 이원이 상처 많은 스트릿 출신 꼬질냥 같은 느낌ㅠㅠㅠㅠㅠㅠㅠ이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우...암튼 진짜 오슷 연출 연기 스토리 개오져....하ㅠㅠㅠㅠㅠ벌써 쳐돌았는데 2부는 어떻게 될지...
암튼 1부 후반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좀 해보자면(사실 그냥 헛소리에 가까움)...16트랙에서 석지열이 양길현 따라가다가 이원이한테로 돌아가잖아. 지금까지 석지열은 형사로서의 직업의식도 있었겠지만,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아가고 있었다고 생각함. 그런 석지열이 자신이 살아오던 과거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원이를 선택한 거라고 봤어....
16트랙 제일 마지막 부분에 이원이가 죽겠다는 말에 석지열이 같이 죽자고 했는데ㅠㅠ17트랙 초반부분 석지열 들으면 오히려 모든 걸 포기함으로써 더 후련한 모습으로 나옴. 과거의 삶을 포기(=죽음)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느낌? 죽겠다고 했던 거랑 되게 역설적으로 느껴졌음. 게다가 그 날이 이원이 '생일'이기도 했고...
그렇게 석지열이 경찰로서의 삶도, 양길현을 쫓아왔던 삶도 포기하고 이원이와의 삶을 선택했는데...시발 펔킹 양길현 존나 싫어 이새끼 하..........난 산발 2부 배경이 홍콩이라는 건 알았는데 어떤 경위로 가게 된 지 몰라서ㅋㅋㅋㅋㅋㅋㅋ아 저 씨발 새끼 이러고 봤는데ㅠㅠㅠㅠㅠㅠ
석지열이 갑자기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러길래 응...?누구 재판이지 했는데.....아아아아가아아ㅏㄱ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석지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 삶 좀 시작하려고 했는데 저 개씨발 배불뚝이(아님) 새끼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존나 억울해서 뒤질 거 같아 나 어제 이거 듣고 울다가 잤더니 오늘 눈 부어서 쌍커풀 사라짐
암튼 이 사건은 석지열 개인의 커리어랑 이원이를 갈라 놓은 것도 그런 거지만, 석지열에게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다시 한 번 세게 불러일으키는 ptsd같은 사건이라고 생각함....특히 석지열 누나랑 동생 장면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믿었던 가족들에 대한 배신감도 그렇지만,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행동들이랑 겹쳐지면서 더 괴로웠을 석지열 생각하면 나 진짜...또 눈물나서 미칠 거 같다 지금 옆에 아빠 안마의자에 누워있는데 나 존나 울 거 같음 자제해 무묭아....
진짜 새벽에 17트랙 후반부에 홍콩 가는(그런 의미 아님) 석지열 때문에 진짜 펑펑 울었어ㅠㅠㅠ오늘 아침에 씻으면서 1부 엔딩 듣다가 또 눈물 샤워할 뻔.....암튼 개인적으로 나는 17트랙 후반부에 석지열이 홍콩으로 가게 된 건 더이상 양길현을 쫓고자하는 걸로는 안 느껴졌음. 왜냐하면 이미 석지열은 양길현을 쫓으며 살던 과거의 삶을 이원이를 위해 다 포기했다고 생각했거든ㅠㅠㅠ
그리고 석지열이 탄원서에서 결백 주장할 수 없으면 살아갈 의지가 없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이미 석지열은 재판에서도, 그리고 다른 가족들에게서도 모두 진실을 인정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생각함. 비슷한 상황에서 석지열 아버지는 진실을 알고 있는 자기 편이 없었고, 끝내 자살했잖아ㅇㅇ. 석지열도 어떻게 보면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절차를 밟으면서 살 수도 있었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지열이 안 죽고 살아가게 된 이유가 난 이원이라고 생각했어...이원이가 사라지긴 했지만, 석지열의 결백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원이잖아...그래서 그 흔적을 쫓기 위해 홍콩행을 선택했고, 홍콩 입국 못하면 자살하려고 했던 것도 이 이유라고 생각함.
석지열의 마지막 삶의 의지는 자신의 결백을 믿고 있는 장이원을 찾는 것, 그리고 장이원과의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어 나는ㅠㅠㅠ
홍콩에서 석지열이 살아가는 모습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삶이긴 함. 그런데 나는 그게 석지열을 위한 삶이라고 전혀 안느껴져서...나레에 돈만 주면 다 해주는 한국인?이런 식으로 나오잖아. 이것처럼 홍콩에서 이원이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 석지열은 자의가 없는 타의에 따라가는 삶으로 느껴졌음ㅠㅠㅠㅠ
그래서 나는 2부에서 기대되는게 앞으로 석지열이 홍콩에서 이원이를 만나고, 자신의 삶을 좀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버지의 흔적을 쫓아가는 삶-남의 부탁을 들으며 살아가는 삶을 뛰어넘어서 석지열이 17트랙 초반에 바랐던 이원이와 둘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삶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반대로 이건 이원이의 상황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함. 지금까지 이원이 역시 타인에 의해 휩쓸리는 삶을 살고 있었음. 교도소에 들어간 것도 그렇고, 양길현에게 끌려간 것도 그렇고..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모르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어ㅜㅜㅜㅜ시발 우리 이원이 또 눈물 나네...그래서 석지열을 만나고 이원이도 좀 주체적인 삶을 찾았으면 한다ㅠㅠㅠㅠ행복해야 돼 내새끼ㅠㅠㅠㅠㅠㅠ
암튼 너무 뽕차서 주저리주저리 길었는데...빨리 2부도 들어야겠다ㅠㅠㅠㅠㅠ옆에 티슈랑 이온음료 챙겨두면 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근데 아까워서 못 듣겠어...나 진짜 너무 속상해 산발 연재 안 달리고 뒤늦게 달리는 거ㅠㅠㅠㅠㅠ그 때 달릴 수 있었다면 다른 덬들이랑 더 재밌게 달렸을텐데....나도 석지열 명대사 월드컵 할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산발 연재 실시간 달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
석지열 충성 어흥 및 다양한 플러팅 대사들이 오랜만에 내 좌심방과 우심방을 흔들어버려따.........근데 사실 난 석지열 때문에 봤는데 의외로 1화부터 이원맘 됨ㅋㅋㅋ1화부터 이원이 얘기 듣고 눈물 흘린 사람 ㄴㅇㄴ 이원이 상처 많은 스트릿 출신 꼬질냥 같은 느낌ㅠㅠㅠㅠㅠㅠㅠ이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우...암튼 진짜 오슷 연출 연기 스토리 개오져....하ㅠㅠㅠㅠㅠ벌써 쳐돌았는데 2부는 어떻게 될지...
암튼 1부 후반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좀 해보자면(사실 그냥 헛소리에 가까움)...16트랙에서 석지열이 양길현 따라가다가 이원이한테로 돌아가잖아. 지금까지 석지열은 형사로서의 직업의식도 있었겠지만,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아가고 있었다고 생각함. 그런 석지열이 자신이 살아오던 과거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원이를 선택한 거라고 봤어....
16트랙 제일 마지막 부분에 이원이가 죽겠다는 말에 석지열이 같이 죽자고 했는데ㅠㅠ17트랙 초반부분 석지열 들으면 오히려 모든 걸 포기함으로써 더 후련한 모습으로 나옴. 과거의 삶을 포기(=죽음)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느낌? 죽겠다고 했던 거랑 되게 역설적으로 느껴졌음. 게다가 그 날이 이원이 '생일'이기도 했고...
그렇게 석지열이 경찰로서의 삶도, 양길현을 쫓아왔던 삶도 포기하고 이원이와의 삶을 선택했는데...시발 펔킹 양길현 존나 싫어 이새끼 하..........난 산발 2부 배경이 홍콩이라는 건 알았는데 어떤 경위로 가게 된 지 몰라서ㅋㅋㅋㅋㅋㅋㅋ아 저 씨발 새끼 이러고 봤는데ㅠㅠㅠㅠㅠㅠ
석지열이 갑자기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러길래 응...?누구 재판이지 했는데.....아아아아가아아ㅏㄱ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석지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 삶 좀 시작하려고 했는데 저 개씨발 배불뚝이(아님) 새끼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존나 억울해서 뒤질 거 같아 나 어제 이거 듣고 울다가 잤더니 오늘 눈 부어서 쌍커풀 사라짐
암튼 이 사건은 석지열 개인의 커리어랑 이원이를 갈라 놓은 것도 그런 거지만, 석지열에게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다시 한 번 세게 불러일으키는 ptsd같은 사건이라고 생각함....특히 석지열 누나랑 동생 장면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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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새벽에 17트랙 후반부에 홍콩 가는(그런 의미 아님) 석지열 때문에 진짜 펑펑 울었어ㅠㅠㅠ오늘 아침에 씻으면서 1부 엔딩 듣다가 또 눈물 샤워할 뻔.....암튼 개인적으로 나는 17트랙 후반부에 석지열이 홍콩으로 가게 된 건 더이상 양길현을 쫓고자하는 걸로는 안 느껴졌음. 왜냐하면 이미 석지열은 양길현을 쫓으며 살던 과거의 삶을 이원이를 위해 다 포기했다고 생각했거든ㅠㅠㅠ
그리고 석지열이 탄원서에서 결백 주장할 수 없으면 살아갈 의지가 없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이미 석지열은 재판에서도, 그리고 다른 가족들에게서도 모두 진실을 인정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생각함. 비슷한 상황에서 석지열 아버지는 진실을 알고 있는 자기 편이 없었고, 끝내 자살했잖아ㅇㅇ. 석지열도 어떻게 보면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절차를 밟으면서 살 수도 있었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지열이 안 죽고 살아가게 된 이유가 난 이원이라고 생각했어...이원이가 사라지긴 했지만, 석지열의 결백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원이잖아...그래서 그 흔적을 쫓기 위해 홍콩행을 선택했고, 홍콩 입국 못하면 자살하려고 했던 것도 이 이유라고 생각함.
석지열의 마지막 삶의 의지는 자신의 결백을 믿고 있는 장이원을 찾는 것, 그리고 장이원과의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어 나는ㅠㅠㅠ
홍콩에서 석지열이 살아가는 모습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삶이긴 함. 그런데 나는 그게 석지열을 위한 삶이라고 전혀 안느껴져서...나레에 돈만 주면 다 해주는 한국인?이런 식으로 나오잖아. 이것처럼 홍콩에서 이원이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 석지열은 자의가 없는 타의에 따라가는 삶으로 느껴졌음ㅠㅠㅠㅠ
그래서 나는 2부에서 기대되는게 앞으로 석지열이 홍콩에서 이원이를 만나고, 자신의 삶을 좀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버지의 흔적을 쫓아가는 삶-남의 부탁을 들으며 살아가는 삶을 뛰어넘어서 석지열이 17트랙 초반에 바랐던 이원이와 둘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삶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반대로 이건 이원이의 상황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함. 지금까지 이원이 역시 타인에 의해 휩쓸리는 삶을 살고 있었음. 교도소에 들어간 것도 그렇고, 양길현에게 끌려간 것도 그렇고..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모르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어ㅜㅜㅜㅜ시발 우리 이원이 또 눈물 나네...그래서 석지열을 만나고 이원이도 좀 주체적인 삶을 찾았으면 한다ㅠㅠㅠㅠ행복해야 돼 내새끼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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