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뽕린이에요.
저는 아직 뽕빨물을 약 30종류밖에 보지 못했답니다.
그러나 우리 뽕생아 뽕정란들을 위해 제 희박한 지식이나마 조금 나누어 보려고 해요.
(존댓말은 컨셉이에요 ㅎ...)
1. 최면술사 - 호박곰
내 입문작이에요. 뭔지도 모르고 줄거리 재밌어보여서 샀다가 울면서 튕겨나온 뒤 벨방덬들한테 물어보니 이런게 뽕빨물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줬어요. 그 때 알려준 뽕선배님들 감사해요. 덕분에 저는 더 윤택한 삶을 살게 되었답니다.
내용 간단 요약: 건실미남헤테로 최면으로 망가뜨려서 호로록 잡아먹기
2. 도망칠 수 없을 만큼 - 서글픈 빻빻이
두 번째로 읽은 작품이에요. 이건 알고 샀어요. 미보가 너무 취적이었기 떄문이에요. 미보에 매운맛으로 작가님이 추구하시는 스토리가 다 나와있어요. 꼭 읽고 사세요. 중세 유럽풍이라 엥? 그럼 단순한 거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전혀요? 서빻님 사랑해요.
내용 간단 요약: 안경토끼갓기 살살 녹여서 호로록
3. 효애기자 - 모르고트
판중이에요 ㅠ 그러나 저는 바로 막차를 탔어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후루룩 읽었답니다. 동양 고전물임에도 불구하고 나올 기구 다 나와요. 플레이도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건 다 나와요. 하지만 ㅅㅇ이나 효과음 등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내용 간단 요약: 황제공 태자공 황제의 친우이자 태자의 스승인 수
4. ㅅㅅ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 도도니스
제목부터 알 수 있듯이 말 그대로 저런 방에 갇힌 커플들의 단편이에요. 마치 빕스에 왔는데 훈제 연어 한 조각, 스테이크 한 조각, 티라미수 케이크 한 조각만 있는 느낌이었어요. 맛집인데 짧아요. 더 써주세요 ㅠ.
내용 간단 요악: 1인용 뷔페
5. 블라인드 - 호박곰
호박곰 시그니처라고 이름 붙여도 될 만큼의 작품이에요. 뭔가 호박곰님 작품에서 본 것들이 총집합되어있지만 순한 맛이에요. 입문용까진 아니어도 초심자용이에요. 그래도 맛집입니다.
내용 간단 요약: 학교 선배 감금 납치 호로록
6. 헤어질 수 없도록 - 서글픈빻빻이
메리 배드 엔딩이에요. 수가 공을 사랑할 수가 없어요. 왜냐면 수가 공 때문에(?) 참으로 여러 가지 짓을 당하기 때문이에요. 목차에 친절히 안내되어 있으니 미리 읽고, 미보도 읽고 구매하시길 바래요. 잘 맞으면 띵작일 거예요.
내용 간단 요약: 내가 버리고 간 수가 높으신 분들 쇼 전용 오메가가 되었다
7. 붉은 바다 - 라그노
얼마 전 벨방에서 / 리디에서 자주 언급되었었어요. 아주 뿌듯했답니다. 흔치않은 중년수 외계인공인데, 외계인이 의외로 다정해요. 먹여줘 재워줘 얼마나 다정합니까. 개인적으로 중년수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이 작품으로 극복했어요.
내용 간단 요약: 퇴역군인이 미지의 행성으로 팔려가서 번식당함
8. 새아버지 최면일지 - 도도니스
제목이 노빠꾸에요. 그리고 제목이 전부인 소설인데, 개인적으로 공 쌍둥이 중 동생 감정선이 마음에 들긴 하지만 역시 형 성격이 더 쓰레기같고 좋아요. 굳.
내용 간단 요약: SSS급 최면으로 새아버지 잡아먹기
9. 우연에서 영원까지 - 하임펠
L 넘치는 뽕빨물. 산삼보다 귀하다는 그것. 표지가 아주 좋아요. 그리고 공이 세 개의 신체 부위를 사용해요. 물론 다 같이 들어간답니다. 아이 좋아. 수가 너무 갓기라 귀여워요.
내용 간단 요약: 공물로 바쳐진 이쁜 갓기 꼬셔서 잡아먹는 신
10. 취재일지 - 호박곰
이 분야의 본좌에요. 호박곰님의 초기작 특징은 약간 건방지거나 자존심은 높은데 자존감이 낮은 미남을 잘 굴려서 잡아먹는 게 주요 내용인데, 취재일지가 딱 그 틀에 들어가 있답니다. ㅅㄱ, ㅇㅎㅌㅅㅌ, ㅇㄱ, ㄱㅈㅍ은 기본이죠.
내용 간단 요약: 성인 업소 취재하러 갔다가 인생 종친 이야기
그럼 다음 후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