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을 초절정메가후끈씬으로 끝내버리시는 작가님....
그저 amazing... fabulous.... so fuckin hot.....
미국남정네들 사랑이야기 읽다와서 영어가 절로 나오네....

에드가 서점에서
<어떻게 하면 그 남자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가> 책 읽다 맥퀸한테 들키는 장면부터 육성으로 소리지르고 침대구르고 머리쥐어뜯었다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다가 고백하는데
진짜 난 살면서 이렇게 예쁘고 애절하게 고백하는건 또 처음 보네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미치겠다ㅠㅠㅠㅠ여운아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그런 고백을 해놓고 어떻게 맥퀸보고 신경쓰지말라고 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 증말 너무한거 아니니ㅠㅠㅠㅠㅠ

와우 아직 6권중에 반 밖에 안읽었지만
읽는 내내 여기서 더 재밌어질 수 있을까? 점점 쳐지거나 하면 어쩌지 했는데 응 그런걱정 시간낭비 ..... 어떻게 매권 더 재밌을수가 있지??
진심으로 내 인생은 와우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뉠거같아
B before C wow
A after C wow 암튼 이거맞다ㅠ
진짜 미치겠다 4권 얼른 까고싶은데 현생때매 이제 자야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캬아악 궁금해뒤질거같아ㅜㅜㅜㅜㅜㅜ

마지막으로... 내가 읽으면서 감탄한 대사들
(이런걸 복선이라 해야하는지 뭐라불러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https://img.theqoo.net/LqJTu

본인은 물에 뜬 부평초처럼 뿌리없이 떠도는 존재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의지하는 방법을 모르고
정작 남들과 함께 지내면서 느끼는 사랑이나 우정으로 그제야 살아있음을 느끼던 여운이ㅠㅠㅠㅠㅠㅠㅠ



https://img.theqoo.net/ggnyJ

“내가 삶을 사는 이유는 자기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리고 신에게 조금이나마 의지하는 삶은 살지 않겠다며 다짐하며 살아온 맥퀸 ㅜㅜㅜ 관심은 철저하게 자기 내면으로 돌려놓고 누구보다 셈에 익숙한 삶을 살아왔는데 여운이의 고백을 듣고 첨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맥퀸!!!!!!!

존나 완벽하게 반대되는 삶을 살아온 두명의 사랑이 이렇게나 아름다웠습니다....

진짜 다들 와우했음 좋겠다....... 와우 그저 와우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