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 주제는 본편에서 우당탕쿵쾅 너 나 좋아하지! 일단 상황이 급하니 동거부터! 하게됐던
일레이와 태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자기들 관계에 확신을 가지게 된다는거고...
도입부가 태의 시점이라 모호하게 나오지만 시작부터 일레이는
타르텐가랑 라만네 사이에 빚 청산 관련해서 100퍼센트 태의 관련된 일이 나올거란걸 이미 눈치를 까고있었음.
라만네가 지속적으로 정재의를 노리고있고, 일레이로써는 차라리 정재의를 라만한테 던져주는게
태의와 자기 사이에 방해물이 되지 못하게 하는 길임.
그래서 자기가 굳이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날아간가고, 이후에도 계속 태의한테 안전한 베를린으로 돌아가라고 하는거고...
중간에 일레이-라만네 사이에서 일이 쇼부 쳐진것처럼 진행되면서 일레이가 새로운 불안을 가지게 되는데
이대로 라만네한테 정재의를 넘겨주고 대가로 자신과 태의가 국제 수배가 풀리면 태의가 자길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됨.
물론 일레이가 태의를 믿지 않는다거나 애정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가 연애시절(...)에 저질러온 업보가 있고, 깊이 대화를 안해본지라
태의가 베를린에서 머무는 이유는 기본적으로는 국제수배때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도청기씬에서 계속 국제수배가 풀려도 자기 옆을 떠나지 않을만큼 자길 좋아하냐고 계속 묻는거고
태의의 마음을 완전히 확인한 일레이로써는 거칠 것이 없어졌지.
자기가 무슨 짓을 해도(정재의를 라만한테 넘겨도) 태의는 자기 옆에 있을거래. 태의가 얼마나 예뻐 죽겠냐고......
여하튼 일레이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5권에 들어서서 정재의를 라만한테 넘기려 했던거고.
그 과정에서 리하르트라는 변수를 생각을 못한듯...그래도 일레이 맘속에서 리하르트가 친구긴 친구였나봄...ㅋㅋㅋ
일레이가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라만은 정재의를 옆에 두는걸 넘어서
정재의를 위험에 빠뜨릴만한 변수조차 차단하고싶어했고, 그래서 태의마저 납치해서 감금해버릴 대망의 꿈을....꿨겠지.
그러다보니 태의와 정말 깊은 사이고, 태의를 진심으로 아끼는 일레이랑은 거래가 불가능하다 느꼈고, 리하르트랑 거래를 한거....
이런 전개라서 일태 서사가 아닐수가 없음. 개인적으로 리하크리 서사도 정말 좋아하지만
다심에서는 관계의 발단정도까지밖에는 전개가 안됐다고 생각함.
전체적 스토리 안에서 기승전결의 명확한 흐름이나 목적성을 가진건 일태뿐이고 그래서 시작도 끝도 일태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