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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결과 ⚠️📋장대월 본선전 114강 33 ~ 57조까지 승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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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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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에 올라갈 팀🎉


0
“피예니-피예니-타이-피예니….”
“신칭 하오.”
“그거 아니잖아요. 똑바로 해요.”
“내가 뭐라고 했는데?”
“기분 좋다.”
“나도.”
“…….”


6
“응? 상우야. 예의는 씨발, 어디다 팔아먹었어?”


10
“<슈퍼맨 리바이벌>, 정륜동 국제 시네마, 오후 10시 35분, 5관, L13, L14 좌석으로 예매했어요.”
“알려 줘서 고마워, 시리야.”


20
“별거 없어. 그냥… 예뻐.”
“얼굴?”
“성격도 잘 맞는 편이고. 그 외에 또 뭐 있냐…. 하는 짓… 사고방식, 목소리, 말투, 분위기… 눈빛…. 청소 잘하는 것까지, 대체로 예뻐.”
“…….”
“가끔 옆에 봤다가 막 놀라. 어 씨, 얘 뭐야. 존나 귀엽네.”


28
“여보세요.”
- 잘 들어갔어?
“30초 거린데 못 들어갈 게 어디 있어요. 왜 전화했어요?”
- 목소리 듣고 싶어서.
“아. 사람 목소리 듣는 거 좋아한다고 했죠.”
- 아니. 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한 거야.
“…….”


33
재영 ㅅㅂ♨: [벌써자?어디아파?] 20:42
재영 ㅅㅂ♨: [집앞이야문좀열어줘] 20:44
재영 ㅅㅂ♨: [ㅋㅋ추상우어린이연석동엔왜갔어염?] 21:02
재영 ㅅㅂ♨: [전화와ㅐ꺼놨어] 21:03
재영 ㅅㅂ♨: [상ㅇ우야] 21:06
재영 ㅅㅂ♨: [어디야대체] 21:30


41
“형이… 착해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나 원래 못됐어. 그간 너한테 착한 사람이 되어보려고 노력했을 뿐이야."
"왜요?"
"안 그랬으면 안 만나줬을 거잖아."


45
“야.”
“네.”
“머리 쓰다듬어도 돼? 1분 뒤에.”
“…….”


54
“야, 또라이.”
“오늘 네 삽질 인상적으로 잘 봤는데.”
“난 포기할 생각 접었으니까 그렇게 알아라.”
“오늘 하다 만 거….”
“나중에 이어서 할 거니까, 느낌 잘 기억해 둬.”
“오늘은 무조건 내 꿈 꿔.”


57
“난 달라진 거 하나도 없어. 여전히 너랑 손도 잡고, 키스도 하고, 섹스도 하고 싶어.”
“넌 나보다 머릿속이 훨씬 복잡한 거 같으니까 내가 기다려 줄게.”
“무슨 뜻이에요?”
“천천히 가자는 뜻이야. 네게 아무런 강요도 하지 않을 거야. 네가 내켜서 제의하지 않는 이상 나는 아무것도 안 할 거야.”


73
“졸업하면 그림 그려 주고 돈 받는 거, 그런 거 하지? 내 얼굴이나 한번 그려 봐라. 용돈 필요할 텐데.”
“삼촌도 제 앞에서 한번 폰 팔아 보세요. 바꿀 때 됐는데 살지 말지 결정할 테니까.”


78
“그 스튜디오, 다시 갈 거예요?”
“아니. 작업물 메일로 받기로 했는데.”
“음식점에서 사람들이 형을 쳐다봤어요.”
“그럼 어때? 본다고 닳는 것도 아닌데.”
“형, 바람둥이죠?”
“아닌데.”
“이제까지 몇 명 사귀어 봤어요?”
“5천 명.”


80
“이게 연애가 아니면 뭐겠어.”
“바보야, 너도 나 없으면 안 되잖아.”


87
“삽질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냐?”
“그래서 귀여운 건 사실인데, 존나 빡치기도 해.”


115
“자, 갑시다.”
“그거…. 다시 말해 봐요.”
“뭐?”
“전화하면서 저 뭐라고 불렀잖아요.”
“뭐더라.”
“금붕어…. 기억 안 나면 됐어요.”
“뭐지? 무슨 말을 듣고 싶을까. 자기, 여보, 이런 건가.”


152
“오빠, 왜 코에 뭐 묻히고 다녀요? 분장이에요?”
“멋있어? 얘가 한 거야.”
“재영이, 공대에 웬일? 얼굴은 왜 그래?”
“어, 일이 좀 있어서. 얼굴은 얘가 그랬어.”


176
“얼굴 뚫어지겠어요, 상우 형.”
“저 잘생겼어요?”
“저… 잘생겼어요, 형?”


196
“선배야 쉽겠죠! 가만히 있으면 되잖아요!”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나 이대로 못 가니까 나와서 납득시켜. 안 그러면 아무 데도 안 가.”
“나가면? 또 정신 못 차리게…. 판단력 흐려지게… 키스하고… 만지고… 그럴 거잖아요!”
“판단력이 흐려졌으면 흐린 채로 좀 있어, 정신 차리려고 하지 말고!”


238
“그래서 장재영 폴더 열 거야, 안 열 거야?”
- 원래 안 열려고 했는데. 이제 열어야 하게 생겼어요.
“왜? 내 목소리 들으니 해면체에 혈액이 몰려?”
- …….


283
- 너 뭐 하자는 거야?
- 뭐 하자는 거냐고, 어?
“뭘 잘했다고 화를 내요?”
- 거긴 왜 갔어?
“형이 잠수 탔잖아요. 연락해도 안 받았잖아요.”
- 그래서, 내가 사 준 옷 입고 다른 사람 만나려고?
- 대답 안 하냐?
“형이 저한테 확신을 못 줘서 기분 전환하러 왔어요.”
- 내가 너무 잘해 줬지?
“…….”
- 너는 씨발, 날 병신으로 보는데 말야.
“나한테 욕하지 마요. 누군 할 줄 몰라서 못 하는 줄 알아요?”
- 어딘지 말해. 만나서 얘기해.


286
“말하기 싫어? 몸으로 때울래?”
“그게 무슨 말이에요?”
“섹스나 하러 가자고. 너랑 나랑 할 게 그 짓 말고 뭐 있어.”
“싫어요.”
“왜? 이제 나랑은 싫어?”


301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말하고 싶어. 하지만 네가 따라잡을 때까지 참을 거야.”


314
“나쁜 소식은요?”
“나쁜 소식은… 네가 이사를 도와줘야 한다는 거야.”
“싫습니다. 절 호구 새끼로 보시는 모양인데, 무임 노동 안 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시험 끝나서 할 일도 없잖아. 좀 도와줘. 밥 사 줄게.”
“싫어요.”
“술 사 줄게.”
“싫어요.”
“키스해 줄게.”
“…….”


344
“야.”

“딴 생각을 해? 심각하게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라, 너무 놀라서….”
“쉿.”
“제안.”
“추상우, 나랑 연애하자.”



345
“정정. 나랑 정식으로 교제하자.”
“좋아요.”
“떨려 뒤지는 줄 알았네.”


416
“네가 아무 짓도 안 했다는 거 알아. 하지만 네가 다른 사람을 이런 눈으로 보는 거… 상상만 해도 기분 더러워.”
“상상인데도?”
“싫어. 상상하게 하지 마.”



장대월 114강이 끝났다!!! 
열심히 달려주는 장재영 처돌이들 고마오💖
후보 73,314는 동점으로 64강에 진출하게 됐어!!
장대월 64강은 오늘 밤 9시에 올라올 예정이야📢
64강을 기대해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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