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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결과 ⚠️📋장대월 본선전 114강 32조까지 탈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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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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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114강에서 탈락한 팀🤦‍♂️


14
“너 그 이야기 알아? 나무를 너무 좋아해서 나무가 되어 버린 사람.”
“처음 듣는데요.”
“그렇겠지. 내가 방금 지어 냈으니까.”
“...뭐요?”
“아니. 네가 하도 포크레인, 포크레인 하다가 굴삭기가 되어 버린 건 아닌가 해서.”


35
시각디자인과 장재영 선배: [주민번호좀] 14:22
나: [사용처.] 14:23
시각디자인과 장재영 선배: [야동사이트가입] 14:23


38
“자전거 타야 되는데, 이게 뭐람.”
“좋은 해결 방법이 있는데.”
“들으나 마나 별로예요. 형은 탄력적 근무제라 상관없겠지만, 난 수업 시간을 바꿀 수 없잖아요. 내가 학생이란 것 좀 잊지 말아요.”
“뭘 어쩌라고. 내가 네 남자 친구란 거나 잊지 마.”
“…뭐래.”


40.
“형, 잠깐만….”
“왜?”
“손도 풀어…줘. 나 답답해.”
“나한테 장난친 벌인데?”
“풀어 줘, 이 못된 새끼야.”
“뭐 어쩌라고. 울면 다야?”


44
“최유나!”


71
“상우야. 나… 안아 줘.”
“키스.”


98
“비비! 형들 교미할 거니까 집에 갑니다, 실시.”
야옹.
“오랫동안 할 거야. 기다리지 마세요.”


105
“그럼 수리비 돈으로 줄게. 얼마나 주면 돼?”
“천만 원이요.”
“이 새끼 또 이러네. 넌 좋게 얘기해도 꼭 좆같이 나오는 버릇이 있더라.”
“사례 필요 없다고 말했잖아요. 차라리 첫날처럼 괴롭혀요, 이상한 수작 부리지 말고.”
“내가 무슨 수작을 부렸어?”
“왜 귓속말을 해서!”
“그럼 도서관에서 소리 지르리?”


111
“진짜 개수작은 알아채지도 못하면서.”


113
“유나 요즘 이상하더라? 나만 보면 그렇게 앙탈을 부려.”
“형이 너그럽게 이해하세요. 걔가 성질이 더러워서 싫은 티를 못 숨겨요.”
“아냐. 싫은 것 같진 않고 관심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 같아. 츤데레 있잖아.”
“에이, 무슨 개소리세요. 형 같은 스타일 얼마나 질색하는데.”
“아냐. 유나처럼 거친 여자애들은 원래 나처럼 부드러운 남자한테 끌리게 돼 있어.”
‘아니라니까, 씨발놈이. 같은 소리를 반복하게 해.’


122
“나…야.”
“응, 으응.”
“다른 새끼하고 헷갈리면, 죽여 버린다.”


153
“피자 싫어해?”
“아니요.”
“웬일로 얌전해.”
“그것 좀 지우면 안 돼요?”
“안 지울 건데.”


161
"셔츠를 쫄티로 만들어서 입으니까, 씨발 이 모양이지."


166
“어, 상우야.”
- …네?
“왜 전화했어?”
- 어…. 마감… 열두 시… 자정 됐는데 메일이 안 왔길래…. 전화했어요.
“형이 깜빡했네. 전화 줘서 고맙고 지금 바로 보내 줄게.”
- …….
“저녁은 먹었어?”
- 네.
“뭐 먹었어?”
- 학식이요. 왜요?
“메뉴는 뭐였어?”
- 조밥, 우거지 된장국, 김치, 소시지 야채 볶음, 멸치 볶음, 요구르트요. 왜 물어보시는 거예요?
“목소리 듣고 싶어서.”
- …….
“나 사람 목소리 듣는 거 좋아하거든.”
- 이상한 취미가 있으시네요. 끊을게요.


185
“첫째, 남자끼린 성교할 수 없잖아요. 그렇다면 성욕을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어.”
“네? 어딜… 어떻게?”
“모르겠으면 가만히 있어. 그때 가서 알아서 할 테니까.”
“왜 그렇게 자신만만해요? 해 보지도 않….”
“해 봤어. 다음 질문.”


197
“그게 문제가 아니라…. 유학 안 가요? 또?”
“너 두고 못 가.”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거 아니잖아요.”
“너, 다음 학기에 졸업 못한 어느 미친놈이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면 어떡해? 누구 짐 들어 줬다가 걔가 너한테 반하면 어떡해? 누구랑 부딪혔다가 걔가 너한테 꽂히면 어떡해? 누군가가 네가 거기에 있는지 알아채면, 나는 어떡해?”


210
“혹시 상우 오빠 좋아하세요?”
“어.”
“네가 떠벌리고 다닐 위험성을 알면서도 인정할 만큼, 좋아한다고 해야겠지.”


216
“말도 안 돼요. 영화를 못 봤다. 재미있었다. 둘 중 하나는 거짓이잖아요.”
“둘 다 참인데.”
“영화를 못 봤는데 어떻게 재미있다는 감상이 나와요?”
“상상력 좀 발휘해 보세요, 아저씨.”


239
“상우야. 왜 대답을 안 해.”
- 진짜 짜증 난다.
“나 짜증 나?”
- 맨날 야한 얘기나 하고. 그래 놓고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책임지면 되잖아.”


251
“시간 없어요! 빨리 밥 먹고 와서 알바 가야 돼요.”
“넣자마자 쌀게. 자신 있어.”
“미친. 그럴 거면 뭐 하러 해요.”


276
“만난다는 사람, 저예요?”
“바보 아냐?”
“저예요?”
“웃기는 놈이네. 시간을 줘야 다른 사람을 만나든지 말든지 할 거 아냐. 맨날 부려 먹으면서. 일단 뭐 좀 먹자. 나 저녁 안 먹었어.”
“전 먹었어요.”
“또 먹어.”


297
“상우야.”
“너, 나 계속 만나고 싶어?”
“네.”
“그럼 다시 한 번 대답할 기회를 줄게. 내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어?”
“…모르겠어요.”
“과제니까 답 찾아와.”
“객관식으로 내 주면 안 돼요?”
“안 돼.”


305
“부탁할 건 뭐야?”
“저녁 사 줄 테니까 PPT 디자인 봐 줘요.”
“도둑놈 심보 봐라. 서른여덟 장이나 되잖아.”
“누가 공짜로 해 달래요? 밥 사 준다니까요.”
“받고, 한 장마다 뽀뽀 한 번 추가.”
“알았어요.”


319
시험 기간이라 바쁘겠지만 보러 와
앞에 5분밖에 안 나오니까 나만 보고 나가든지


338
“그렇게 서러웠어?”
“이제 괜찮아요.”
“이성이 돌아왔어?”
“그런 거 사라진 지 오래예요. 애초에 이성이 있었다면 형 같은 사람 좋아하지 않았겠죠.”
“일리 있네. 영원히 돌아오면 안 되겠다.”


343
“확실히 얘기할게. 나 너 때문에 유학 포기하는 거야.”
“그럴 필요….”
“말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 그러고 나서 알겠다고 대답해.”


367
“형, 잠깐만….”
“자기야, 너 지금 너무 섹시해.”
“아…. 왜 이래, 짐승 같이….”


372
“중요한 말 해야 되는데 내가 자꾸 치근덕거려서 짜증났어, 자기야?”
“잘 아네. 그럼 하지 말지.”
“안 할게. 내 눈 봐.”


374
“아직… 안 늦었어. 이래도 방 안 잡을래?”
“안… 돼. 안 돼.”
“그 제안, 침대에서 하면 안 돼?”
“안 돼. 다 계획이… 있단 말이야.”
“그럼 여기서 해결하는 수밖에.”
“…미친놈아.”


398
“상우야.”
“왜요.”
“나 얼마나 좋아해?”
“…….”
“빨리.”
“…양적으로 계량할 수 없잖아요.”
“포크레인보다는 좋아하는 거, 맞지?”
“넘어선 지 오래됐어요.”
‘듣고 있냐, 이 고철 새꺄!’


427
“예뻐서 봐줬다.”
“키스나… 해, 바보야.”
“네.”



114강은 더 힘들 줄 예상 했지만 탈락한 재영이들 때무네 마음아프다..ㅠㅠ
내 픽도 꽤 있었다구...ㅜ0ㅜ
장대월 달려주는 덬들 모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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