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성공한 팀🎉
4
“상우야. 대답 안 해?”
“말씀하세요.”
“대화할 땐 눈을 맞춰야지.”
5
“내가 널 왜 만나자고 했을까?”
“전혀 모르겠어요.”
“상상력이 부족하네.”
7
"합리화하지 마세요. 선배는 인간 말종, 양아치, 사디스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너한테 칭찬 들으니까 기쁘다."
"미치셨어요?"
"그래. 너도 조심해서 가."
“상우야. 대답 안 해?”
“말씀하세요.”
“대화할 땐 눈을 맞춰야지.”
5
“내가 널 왜 만나자고 했을까?”
“전혀 모르겠어요.”
“상상력이 부족하네.”
7
"합리화하지 마세요. 선배는 인간 말종, 양아치, 사디스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너한테 칭찬 들으니까 기쁘다."
"미치셨어요?"
"그래. 너도 조심해서 가."
10
“<슈퍼맨 리바이벌>, 정륜동 국제 시네마, 오후 10시 35분, 5관, L13, L14 좌석으로 예매했어요.”
“알려 줘서 고마워, 시리야.”
“<슈퍼맨 리바이벌>, 정륜동 국제 시네마, 오후 10시 35분, 5관, L13, L14 좌석으로 예매했어요.”
“알려 줘서 고마워, 시리야.”
13
“간접 키스, 존나 설렌다.”
“간접 키스, 존나 설렌다.”
20
“별거 없어. 그냥… 예뻐.”
“얼굴?”
“성격도 잘 맞는 편이고. 그 외에 또 뭐 있냐…. 하는 짓… 사고방식, 목소리, 말투, 분위기… 눈빛…. 청소 잘하는 것까지, 대체로 예뻐.”
“…….”
“가끔 옆에 봤다가 막 놀라. 어 씨, 얘 뭐야. 존나 귀엽네.”
“별거 없어. 그냥… 예뻐.”
“얼굴?”
“성격도 잘 맞는 편이고. 그 외에 또 뭐 있냐…. 하는 짓… 사고방식, 목소리, 말투, 분위기… 눈빛…. 청소 잘하는 것까지, 대체로 예뻐.”
“…….”
“가끔 옆에 봤다가 막 놀라. 어 씨, 얘 뭐야. 존나 귀엽네.”
37
♥장재영♥: [왜전화안받아?????????] 1개월 전
♥장재영♥: [누구랑통화해???1분안에답장안하면이혼] 1개월 전
♥장재영♥: [왜전화안받아?????????] 1개월 전
♥장재영♥: [누구랑통화해???1분안에답장안하면이혼] 1개월 전
50
“나랑 손잡고.”
“키스는 벌써 했고.”
“그럼 이제 성교만 하면 되겠네. 맞아?”
“나랑 손잡고.”
“키스는 벌써 했고.”
“그럼 이제 성교만 하면 되겠네. 맞아?”
57
“난 달라진 거 하나도 없어. 여전히 너랑 손도 잡고, 키스도 하고, 섹스도 하고 싶어.”
“넌 나보다 머릿속이 훨씬 복잡한 거 같으니까 내가 기다려 줄게.”
“무슨 뜻이에요?”
“천천히 가자는 뜻이야. 네게 아무런 강요도 하지 않을 거야. 네가 내켜서 제의하지 않는 이상 나는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난 달라진 거 하나도 없어. 여전히 너랑 손도 잡고, 키스도 하고, 섹스도 하고 싶어.”
“넌 나보다 머릿속이 훨씬 복잡한 거 같으니까 내가 기다려 줄게.”
“무슨 뜻이에요?”
“천천히 가자는 뜻이야. 네게 아무런 강요도 하지 않을 거야. 네가 내켜서 제의하지 않는 이상 나는 아무것도 안 할 거야.”
78
“그 스튜디오, 다시 갈 거예요?”
“아니. 작업물 메일로 받기로 했는데.”
“음식점에서 사람들이 형을 쳐다봤어요.”
“그럼 어때? 본다고 닳는 것도 아닌데.”
“형, 바람둥이죠?”
“아닌데.”
“이제까지 몇 명 사귀어 봤어요?”
“5천 명.”
79
“로봇 청소기가 질투도 하고, 펌웨어 많이 좋아졌네.”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니긴.”
“아니라니까.”
“응. 알았어.”
“그 스튜디오, 다시 갈 거예요?”
“아니. 작업물 메일로 받기로 했는데.”
“음식점에서 사람들이 형을 쳐다봤어요.”
“그럼 어때? 본다고 닳는 것도 아닌데.”
“형, 바람둥이죠?”
“아닌데.”
“이제까지 몇 명 사귀어 봤어요?”
“5천 명.”
79
“로봇 청소기가 질투도 하고, 펌웨어 많이 좋아졌네.”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니긴.”
“아니라니까.”
“응. 알았어.”
97
“지금 출발해야….”
“사랑해.”
“…….”
“문득 솟구쳐 표현할 길 없는 애정을 ‘감성적’이라고 퉁치는 너의 호방함마저도 사랑해.”
99
“네가 날 아프게 하잖아. 화나게 하잖아. 네가 날 버리려고 하잖아!”
“지금 출발해야….”
“사랑해.”
“…….”
“문득 솟구쳐 표현할 길 없는 애정을 ‘감성적’이라고 퉁치는 너의 호방함마저도 사랑해.”
99
“네가 날 아프게 하잖아. 화나게 하잖아. 네가 날 버리려고 하잖아!”
128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열 받네.”
“뭐요?”
“여긴 왜 왔어, 이 또라이 새끼야. 한번 해 보자는 거야?”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열 받네.”
“뭐요?”
“여긴 왜 왔어, 이 또라이 새끼야. 한번 해 보자는 거야?”
150
“괴롭혔다는 사람, 누구예요?”
“이모, 이모부, 삼촌, 외숙모들, 사촌들. 네가 가서 혼내 줘.”
“바보. 친척이 좀 갈궜다고 우울해진 거예요?”
“위로해 줘야지. 여기 구박 받으려고 왔겠냐.”
“몸으로 위로해 달란 뜻이죠?”
“썩어 빠진 사고방식하고는. 그거 아니야. 다정하게, 말로 해 줘.”
156
“한 번에 좀 시켜요.”
“하아아아아아….”
“그리고 할 말 있으면 해요. 한숨 쉬지 말고.”
“괴롭다 괴로워.”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왜 한숨 쉬냐고 물을 때까지 시키려고.”
174
- 이틀 동안 잘 지냈어?
“못 지낼 이유가 없잖아요.”
- 왜. 못 지낼 수도 있지.
“잘 지냈는데요.”
- 잘났어요.
“괴롭혔다는 사람, 누구예요?”
“이모, 이모부, 삼촌, 외숙모들, 사촌들. 네가 가서 혼내 줘.”
“바보. 친척이 좀 갈궜다고 우울해진 거예요?”
“위로해 줘야지. 여기 구박 받으려고 왔겠냐.”
“몸으로 위로해 달란 뜻이죠?”
“썩어 빠진 사고방식하고는. 그거 아니야. 다정하게, 말로 해 줘.”
156
“한 번에 좀 시켜요.”
“하아아아아아….”
“그리고 할 말 있으면 해요. 한숨 쉬지 말고.”
“괴롭다 괴로워.”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왜 한숨 쉬냐고 물을 때까지 시키려고.”
174
- 이틀 동안 잘 지냈어?
“못 지낼 이유가 없잖아요.”
- 왜. 못 지낼 수도 있지.
“잘 지냈는데요.”
- 잘났어요.
185
“첫째, 남자끼린 성교할 수 없잖아요. 그렇다면 성욕을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어.”
“네? 어딜… 어떻게?”
“모르겠으면 가만히 있어. 그때 가서 알아서 할 테니까.”
“왜 그렇게 자신만만해요? 해 보지도 않….”
“해 봤어. 다음 질문.”
“첫째, 남자끼린 성교할 수 없잖아요. 그렇다면 성욕을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어.”
“네? 어딜… 어떻게?”
“모르겠으면 가만히 있어. 그때 가서 알아서 할 테니까.”
“왜 그렇게 자신만만해요? 해 보지도 않….”
“해 봤어. 다음 질문.”
197
“그게 문제가 아니라…. 유학 안 가요? 또?”
“너 두고 못 가.”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거 아니잖아요.”
“너, 다음 학기에 졸업 못한 어느 미친놈이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면 어떡해? 누구 짐 들어 줬다가 걔가 너한테 반하면 어떡해? 누구랑 부딪혔다가 걔가 너한테 꽂히면 어떡해? 누군가가 네가 거기에 있는지 알아채면, 나는 어떡해?”
199
“제가 먹던 건데.”
“뭘 그런 걸 신경 써. 키스도 한 사이에.”
“그게 문제가 아니라…. 유학 안 가요? 또?”
“너 두고 못 가.”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거 아니잖아요.”
“너, 다음 학기에 졸업 못한 어느 미친놈이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면 어떡해? 누구 짐 들어 줬다가 걔가 너한테 반하면 어떡해? 누구랑 부딪혔다가 걔가 너한테 꽂히면 어떡해? 누군가가 네가 거기에 있는지 알아채면, 나는 어떡해?”
199
“제가 먹던 건데.”
“뭘 그런 걸 신경 써. 키스도 한 사이에.”
223
“그냥 빨리 해 버리고 끝내요.”
“아니, 씨발…. 네가 직접 봐. 반의반밖에 못 들어가게 해 놓고서 하긴 뭘 해?
“그냥 빨리 해 버리고 끝내요.”
“아니, 씨발…. 네가 직접 봐. 반의반밖에 못 들어가게 해 놓고서 하긴 뭘 해?
230
“선배 지금 되게….”
“섹시해?”
“변태 같아요.”
“야한 생각하는지 어떻게 알았지.”
“제법이네. 독심술도 하고.”
“선배 지금 되게….”
“섹시해?”
“변태 같아요.”
“야한 생각하는지 어떻게 알았지.”
“제법이네. 독심술도 하고.”
238
“그래서 장재영 폴더 열 거야, 안 열 거야?”
- 원래 안 열려고 했는데. 이제 열어야 하게 생겼어요.
“왜? 내 목소리 들으니 해면체에 혈액이 몰려?”
- …….
239
“상우야. 왜 대답을 안 해.”
- 진짜 짜증 난다.
“나 짜증 나?”
- 맨날 야한 얘기나 하고. 그래 놓고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책임지면 되잖아.”
“그래서 장재영 폴더 열 거야, 안 열 거야?”
- 원래 안 열려고 했는데. 이제 열어야 하게 생겼어요.
“왜? 내 목소리 들으니 해면체에 혈액이 몰려?”
- …….
239
“상우야. 왜 대답을 안 해.”
- 진짜 짜증 난다.
“나 짜증 나?”
- 맨날 야한 얘기나 하고. 그래 놓고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책임지면 되잖아.”
243
나: [차단한다] 20:16
♥장재영♥: [차단한다/./] 20:17
♥장재영♥: [ㅁ@ri음데g#로ㅎ*wrㅅHr요qqqq^ㅡ&] 20:18
“진짜 미친 거 아냐?”
♥장재영♥: [뿛쭋뚮뚢ㄹ꿁ㄹㄹㄹㄹ] 20:20
♥장재영♥: [my ne)m ei s장제 .영] 20:20
♥장재영♥: [abcdefghiJJJJJJJJJJJJJJJJwJJJㅈJJJJJ] 20:20
♥장재영♥: [외교정않헤] 20:21
♥장재영♥: [진짜차단함ㅁ???] 20:23
나: [차단한다] 20:16
♥장재영♥: [차단한다/./] 20:17
♥장재영♥: [ㅁ@ri음데g#로ㅎ*wrㅅHr요qqqq^ㅡ&] 20:18
“진짜 미친 거 아냐?”
♥장재영♥: [뿛쭋뚮뚢ㄹ꿁ㄹㄹㄹㄹ] 20:20
♥장재영♥: [my ne)m ei s장제 .영] 20:20
♥장재영♥: [abcdefghiJJJJJJJJJJJJJJJJwJJJㅈJJJJJ] 20:20
♥장재영♥: [외교정않헤] 20:21
♥장재영♥: [진짜차단함ㅁ???] 20:23
262
‘적당히 논다고. 될 리가 없잖아.’
295
“그런다고 뭘 어쩌겠어요. 구속할 방법이 없잖아요.”
“기분에 관해 얘기하고 있어. 내가 어디 놀러가서 네가 아닌 다른 남자랑 키스했다고 상상해 봐.”
“여기에 그 새끼가 입을 댄 자국이 있어. 바지 버클은 열려 있어.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아무래도 둘이 뒹군 것 같아.”
“이제 내가 왜 화났는지 이해 돼?”
‘적당히 논다고. 될 리가 없잖아.’
295
“그런다고 뭘 어쩌겠어요. 구속할 방법이 없잖아요.”
“기분에 관해 얘기하고 있어. 내가 어디 놀러가서 네가 아닌 다른 남자랑 키스했다고 상상해 봐.”
“여기에 그 새끼가 입을 댄 자국이 있어. 바지 버클은 열려 있어.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아무래도 둘이 뒹군 것 같아.”
“이제 내가 왜 화났는지 이해 돼?”
303
“어쭈, 입 찢어지겠네.”
“이런 데서 유혹하면 곤란한데.”
“어쭈, 입 찢어지겠네.”
“이런 데서 유혹하면 곤란한데.”
313
“씨발, 적당히 안 하냐?”
“…어디 갔어. 얘기를 해야 할 거 아냐!”
“…….”
“이 새끼는 툭하면 도망이야…. 너 쫓아다닌 게 지구 반 바퀴야! 알아?”
“씨발, 적당히 안 하냐?”
“…어디 갔어. 얘기를 해야 할 거 아냐!”
“…….”
“이 새끼는 툭하면 도망이야…. 너 쫓아다닌 게 지구 반 바퀴야! 알아?”
319
시험 기간이라 바쁘겠지만 보러 와
앞에 5분밖에 안 나오니까 나만 보고 나가든지
시험 기간이라 바쁘겠지만 보러 와
앞에 5분밖에 안 나오니까 나만 보고 나가든지
326
“상우야.”
“왜요.”
“너 입술에 짜장 묻었어.”
“다 먹고 나서 한 번에 처리할 거니까 참견하지 마요.”
“너무 신경 쓰여서 밥을 못 먹겠는데.”
“상우야.”
“왜요.”
“너 입술에 짜장 묻었어.”
“다 먹고 나서 한 번에 처리할 거니까 참견하지 마요.”
“너무 신경 쓰여서 밥을 못 먹겠는데.”
340
“과제의 답은 ‘내 곁에 있어 줘요’였어.”
“…….”
“되게 쉬운 건데. 그걸 몰라?”
“과제의 답은 ‘내 곁에 있어 줘요’였어.”
“…….”
“되게 쉬운 건데. 그걸 몰라?”
346
“그리고….”
“또 할 말 있는데.”
“사랑해.”
“진심이야.”
“그리고….”
“또 할 말 있는데.”
“사랑해.”
“진심이야.”
354
“야, 추상우.”
“나 이런 사람인지 모르고 만나?”
365
“매일이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야, 추상우.”
“나 이런 사람인지 모르고 만나?”
365
“매일이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375
“네가 화낼 때 왜 이렇게 꼴리는지 모르겠어.”
“네가 화낼 때 왜 이렇게 꼴리는지 모르겠어.”
387
“그래도 약혼반지인데 너무 싼 건 좀 그래요.”
“아. 이거 달러야.”
“…말도 안 되는 과소비잖아요.”
“카메라에는 몇 백씩 우습게 쓰면서, 넌 약혼이 장난이야?”
“그래도 약혼반지인데 너무 싼 건 좀 그래요.”
“아. 이거 달러야.”
“…말도 안 되는 과소비잖아요.”
“카메라에는 몇 백씩 우습게 쓰면서, 넌 약혼이 장난이야?”
412
“아. 추상우 씨 도박도 할 줄 알아요?”
“…….”
“그런 기능이 있는지 몰랐네.”
“아. 추상우 씨 도박도 할 줄 알아요?”
“…….”
“그런 기능이 있는지 몰랐네.”
425
“방금 무슨 생각 했어?”
“…아무것도 아니야.”
“빨리 말해.”
“…부정한 행위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하고 있다는 착각.”
“다른 새끼랑 섹스하는 것 같아서 존나 흥분된다고?”
“…….”
426
“여보야, 내가 누구야.”
‘그깟 바보 같은 질문, 대답하나 봐라.’
“누구냐니까.”
432
“휴가지 헷갈린 거 아니지?”
“…….”
“좋은 말로 할 때 갈아입고 와.”
“뽀뽀해 주면.”
“싫어. 아침이나 먹어.”
“방금 무슨 생각 했어?”
“…아무것도 아니야.”
“빨리 말해.”
“…부정한 행위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하고 있다는 착각.”
“다른 새끼랑 섹스하는 것 같아서 존나 흥분된다고?”
“…….”
426
“여보야, 내가 누구야.”
‘그깟 바보 같은 질문, 대답하나 봐라.’
“누구냐니까.”
432
“휴가지 헷갈린 거 아니지?”
“…….”
“좋은 말로 할 때 갈아입고 와.”
“뽀뽀해 주면.”
“싫어. 아침이나 먹어.”
드디어 장대월 예선전이 끝났다!!!
10분후에 올라올 장대월 본선전 첫조를 기대해줘!!
장대월 달려주는 덬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