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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살인마 르웰린씨의 낭만적인 정찬 3권까지 다읽은 후기 O:) 왕스포스포 발췌유 쓰다보니 겁나 주절거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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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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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휴일때 아무것도 안하고 르웰린 다 달리려고 했는데 3권 읽다가 두번이나 위기가 찾아와서(노잼이라ㄴㄴ 너무 미치겠어서ㅇㅇ)

좀 쉬다 읽었더니 휴일이 끝나버려서 이제야 마무리하는 마지막 후기 ◟( ˘ ³˘)◞ 


(후..............쓰다가 날라가서 다시 씀ㅋㅎ


1권 : ??????????르웰린 뭐하는 애야?????????????

(1권은 정말 의문 그 자체)


2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르웰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셰본은 뭐지?????????

(2권에서 르웰린의 찐사를 알 수 있고)


3권 : 갓벽 박수

(3권에서 그 찐사는 르웰린 혼자가 아닌 쌍방임을 알 수 있음)


일단 르웰린 완독한 덬들에게 먼저 박수를 보내

터너는 일찌감치 망했고^^ 페럴이랑 포크스새끼 ㅈ되는거 보려면 가시밭길부터 걸었어야 했을텐데 ʘ̥﹏ʘ 

내새끼들 꽃길 걷는거 보고야 말겠다는 일념하에 읽었는데

마지막이 완벽해서 그 전에 고생한거 다잊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내가 정신이 아득해져서 잠시 쉬어가야했던 두곳은 

1. 셰본 납치당하던 순간(곧이어 르웰린도 자루에 잡혀가던ㅠㅠ)

2. 셰본이 르웰린 구출하러 갔는데 가스나올 때 : 진짜 너무 절망적이었음ㅠㅠㅠㅠㅠㅠ

가스 등장하면 무력해질 수 밖에 없잖아 이때 뒷장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이래가지고 나 정말 울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전에 르웰린이 수면제 먹고 못깨어날 때도 심장이 덜컥하긴 했는데 이땐 그래도 괜찮았음

어쨌든 깨어날 거라는 생각은 했고 셰본의 세상도 르웰린이라는 게 정말 절절하게 느껴져서 좋았음


2권에서 르웰린 과거 나오고 르웰린 서술이 주라 셰본이 그때 어땠는지가 궁금했는데

3권에서 셰본이 최면으로 봉인당한 기억이 쏟아지면서 모든게 풀리는데 여기도 눈물바다ㅠㅠㅠㅠ

나는 셰본이 르웰린의 세상이 되어줘서 너무 고마움


셰본은 본인이 속물에 양심도 없다고 말하지만 난 아니라고 생각함ㅜㅜ

셰본 고아원에서 어땠는지 서술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원생을 때리라고 시키는 원장의 말도 거절하고

개구리를 괴롭히는 애들도 제지하고 범죄조직이 소매치기 시켰을때도 안했던 아이임

걍 태생이 바르고 선하게 태어난 사람인데 주변 환경이 너무 거지같아서 괄시당하고 배척당할 수 밖에 없었던 인생

흑흑 그래서 셰본 생각만하면 맘이 아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르웰린 만나서 미쳐가기 시작한 것도 태생이 선한 사람이라 그런거고ㅠㅠㅠㅠ

내새끼는 양심적이고 용감한 사람이라구ㅠㅠ!!!!!!!!!!


3권 읽다가 셰본 똑똑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용감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첫번째 부분은

터너새끼가 같잖지도 않게 덮칠라고 할 때 문앞에다 초랑 압생트 놓고 탈출한거 (๑•̀ω•́)۶ 

문열면 술 쏟아지고 여러가지 탈것들때문에 불날거라 한동안은 문 못열게 터너새끼 가둬버리고 ★안전탈출★


터너는 결국 르웰린한테 잡혀오고 이때 셰본이 배후(포크스)를 알아내고 그의 집에 쳐들어갔잖아

회피하고 싶었을 수도 있었는데 모든 사실을 확인사살 당하고 돌아올 땐 셰본에게 르웰린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ㅠㅠ


두번째로 셰본이 용감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존 페럴에게 잡혀간 르웰린 구하러 갔을 때


이 때 진짜 셰본의 >>>>>르웰린이 없으면 이 세상 다 소용없다<<<<< 이 마음이 너무나 잘 전달됨

진짜 모든 걸 다 걸고 르웰린을 구하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자기 잡아간 포크스한테 덤벼들고 탈출해서 총들고 룻 수용소로 들어가는데

내새끼들 정말 원앤온리 서로가 서로의 세상을 구하겠다고 그러는 거 보고 혼자 오열함 ༼ ༎ຶ ෴ ༎ຶ༽ 


셰본의 기억이 막 쏟아지면서 과거에 셰본 관점도 다 풀리는데 거기서 셰본이 계속 '연민'때문에 '연민'때문에

이러는데 우리는 그거 연민 아닌줄 알잖아ㅠㅠㅠㅠㅠㅠ 셰본!! 그거 사랑이야 사랑으로 바꿔서 읽어보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사랑'이라고 인정하는 지점이 너무 슬퍼서 오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Wspf.png

이런거 빼고 르웰린-셰본끼리 꽁냥대는 모든 부분은 정말 다 좋았음ㅜㅜㅜㅜㅜㅜ

정말 아낌없이 표현하고 또 표현하더라 말도 얼마나 이쁘게 하던지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장면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 생각나는거 하나 고르면 르웰린이 가명쓰기 싫어했는데

자기가 막 설정같은거 다 자세하게 정해왔는데 르웰린이랑 본인 캐릭터 설정값이 쌍둥이인거ㅋㅋㅋ


왜 쌍둥이냐고? ㅡ그게 당신에 제일 가깝잖아요

아우 (๑•̀ω•́)۶ 내가 아무리 주접을 떨어도 르웰린은 못 쫓아갈거야 그것만은 확신해

르웰린 뇌는 걍 찐이야...... 셰본에 미쳐벌인^^


셰본도 기억이 돌아왔을때 르웰린한테 가장 처음 했던 말이

"르웰린,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요." "단 한 번도요." (오열 ༼ ༎ຶ ෴ ༎ຶ༽ 


사건, 셰본-르웰린의 꽁냥꽁냥을 제외하고도 너무 좋은 문장이 한가득이라 진짜 읽으면서 너무 기분이 좋았음

소장본있으면 사고싶단 생각 해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래로는 몇개 발췌(이미지 발췌하면 공간 너무 차지해서 문장만 발췌했어)▼


왜 항상 자신의 그림자에는 외로운 냄새가 날까. 의미 없는 생각이 떠올랐다 사라진다.


셰본, 날 버리지마. 

신이 닫힌다. 빗소리가 세상을 지운다.


그러나 셰본은 르웰린을 돌아보지 않았다. 그림자마저 그랬다.


응답하는 것은 밤뿐이었다. 무엇이 길이고 무엇이 낭떠러지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만 밤.


셰본은 나아진다는 것이 어쩌면 행복의 동의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탁, 탁. 땅에 닿았다 떨어지는 그의 발소리가 나지막이 보랏빛 저녁을 울린다.


마지막은

hQBgj.png

이보다 더 꽉 닫힌 해피엔딩은 있을 수 없다 짝짝짝


p.s. 3권을 나눔해준 무묭의 나눔덬 후기가 늦어졌는데 정말 고마워 잘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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