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요악하면
이런 공과

이런 수가 스케일도 크고 격하게 썸타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소설이랄까?ㅋㅋㅋ
난 수시점의 감정선을 그대로 따라가며 읽는 성향이기 때문에 그 위주일거임

저 부분을 보고 생각보다 태의가 신루한테 많이 빠진건 아닌가 보다 생각했음 그냥 외로워보였어
생각해보니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도 집 나가서 오래 못 봤고 연애도 꽤 오래 쉬었다니 그럴만하다 싶었음

그 전부터도 낌새가 아주 많긴했지만 이 시점에선 확실히 일레이>신루가 된 기분

사실 그 전부터도 태의맘이 신루를 떠나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그걸 확실히 자각한 것 같았음
그리고

모든걸 받아줄수는 없었다, 신루가 바라는 만큼은 아니였다는게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읽어왔기에 역시나..했음
그리고 저런 태의의 마음은 나중에 나오는 일레이에 대한 태의 마음과 대비되더라구..


다 알면서도 싫어지지 않았고 그래서 선택했지
서브를 먼저 좋아했지만 결국 메인과 이루어지는데 중요한 차이가 확 보여서 좋았음

그리고 아마도 태의 안에서 신루는 자신이 안고 싶은 사랑스런 아이라는 성애적인 호감이
자신이 생각한 신루랑 실제 신루가 다른걸 알게 된 후에는 그냥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인간적인 호감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바뀌어버려서 실은 그게 꽤 오래 전 시점이였음에도 그걸 깨닫는데 실제보다 더 걸린게 아닐까 싶음
신루 쪽은 저런식으로 중간에 한번 마지막에 한번 더해서 잘 정리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듬
난 태의가 일레이한테 계속 끌리고 있다는게 느껴졌고 일레이도 흔한 입덕부정공의 그것이라 1권부터 L이 느껴졌음
그래서 1,2,3권도 지루하지 않게보긴 했지만 역시나 태의가 모든 것을 알게된 뒤에 도망가면서 급변하는 감정선들은 더 존잼

이 부분 읽는데 결국 일레이가 태의를 좋아하는게 맞으면 태의는 그 폭력적인 크기조차도 받아줄 맘이 있었구나 싶었음 ㅋ
그러다 바로 뒤에서 역시 문제가 아주 없진 않구나 했지만ㅋㅋㅋ 어쨌든 태의는 저런 마음가짐이였구나 함

꽤 초반부터 태의가 일레이 관련해서 가슴(=심장)이 반응하는 표현이 꾸준히 나오는데
처음에는 두려움이 절대적이였겠지만 설렘과 떨림도 섞이게 되고 그게 서서히 비중을 넓혀가서
결국 뒤에 이 남자에게 입 맞추고 싶었다가 붙게되는게 태의의 감정서사가 아닐까 싶음
그리고 그건..


너무 사랑이지
일레이는

이때 처음 깨달은 것 같음

그러나 과거 데이터 부족으로 확신은 못함
첫사랑이란 소리 ㅋㅋ

그리고 변함
뒤는 뭐...테러까지 불사하며 세기의 사랑을 찍었다고 한다
제대로 된 고백 한번 없었으니 건조하다면 건조하긴한데
의외로 차근차근 쌓아올린 L서사들이 있어서 가습기 틀어놓은 기분으로 읽었음
덕분에 마지막은 심장이 촉촉해졌음 ㅋㅋ
감정선 들어나는 부분들을 다 발췌할려면 한도 끝도 없어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부분만 추려서 써봤는데
그럼에도 저작권에 영향 줄 정도로 발췌가 많다고 느껴지면 알려줘 삭제할게
그리고 처음보다 더한 요약을 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