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수(임태호)가 열성 오메가고 경험이고 뭐고 없는 상태임
공(이연우)은 극우성 알파고 대학 다닐 땐 태호가 연우를 짝사랑했다가 뒤에선 연우가 태호를 짝사랑하면서 겨우 이어짐
근데 태호는 자기가 오메가라는 걸 계속 숨기고 대학 떄부터 8년인가를 연우랑 친하게 지내왔고 사귀고 난 후부터도 오메가인 걸 안밝힘 매번 약 먹으면서 베타라고 속여
연우는 알면서 속아주고 태호가 두려움이 없어질 때 좋은 곳에서 1919를 하려고 기다려주는 와중에 연우가 급 러트가 옴
-> 그래서 둘이 처음으로 합의하에 첫잤잤을 하는데 연우는 태호를 너무 사랑해서 거기서 노팅까지 함.
다시 말하지만 태호는 동정수임... 노팅도 처음
그래서 여기 노팅씬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이 진짜 수가 무서워하는 거 달래고 얼러가면서 노팅하거든 ㅠㅠㅠ
***
"태호 형, 알파는... 노팅이라는 걸 해요."
"대체로는... 러트 떄, 오메가에게 하는 건데."
"사실 하는 쪽도, 받는 쪽도 썩 기분 좋은 건 아니야. 어떻게하든 안 아플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왜, 사람들이 이딴 웃기지도 않은 것까지 써가면서, ... 하냐면."
"하고 나면, 형한테서 내 향이 날 거거든."
수도 오메가여서 나름 아는 거 다 아는데, 공은 러트 때 정신 나간 상태에서도 수가 자기를 속이려 애쓴다는 걸 알아서 속아 넘어감.
그래서 노팅할 떄도 차근차근 설명해서 노팅을 시작해
중간중간 수 대사나 묘사 이런건 너무 19라서 뺐고, 여튼 공이 차근히 설명하면서도 봐주지 않고 노팅함
그리고 수는 너무 무섭고 본능적으로 공포에 질려서 엉엉 울면서 무섭다고 하는데 내내 계속 얼굴에 키스하면서 달래줌 ㅠㅠㅠㅠㅠㅠ
***
이연우는 그 자신도 옅게 땀이 어린 채로도 연인의 귓가에 대고 연신 '미안, 많이 아파? 아냐. 무서워하지 마. 응, 미안해.' 하고 소곤거렸다.
다정연하공 만세!!!
소설 자체가 약간 인소 느낌이라 유치하다는 리뷰도 많은데 난 이거 되게 달달하게 잘 봤어.
노팅씬이 다정해서 기억에 남는 노팅 장면 중 하나기도 하고 ㅠㅠㅠ
아 맞다 뺴놓은 게 있어서!
공이 콘돔은 꼈지만 노팅을 하는 이유는!
수가 계속 베타라고 거짓말하면서 억제제를 먹어서 어차피 노팅해도 수한테서는 공의 페로몬이 덮여지지 않음. 억제제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어서 ㅠㅠㅠㅠㅠ
다만 자기가 노팅으로 수 페로몬을 덮어쓰고 싶어서 저렇게 일부러 하는 거야 ㅠㅠㅠㅠㅠㅠ 속아주긴 해도 태호 페로몬 맡고 싶어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