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부터 일투 다 봐서 마지막까지 범규 응원하고 싶어서 현생 좀 무리해서 일본 왔거든 근데 진짜 내가 더 힘 많이 받고 응원 많이 받은 느낌이야
애가가 아파서 도쿄돔 무대 다 서지 못했을 때 울면서 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 애기는 다리 낫기 전부터 무대에서 최대한 많이 함께 해주고 조금씩조금씩 무대 늘려 갔었잖아.. 그 과정이 정말 뭔가 아름다운 드라마 같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그 사이에 애기는 또 무대에서 더 더 많이 성장하기까지 한 것 같아서 뭔가 신기하고 대단했어 밤특하다고 감히 말할 수 없을 만큼 멋진 사람이라고 어제오늘 보면서 내내 생각함
오늘은 특히 진짜 모든 순간순간 너무 잘하고 라이브도 너무 좋고 호응 유도도 대박이고 표현력은 그냥 정점을 찍은 거 갈음 맨날 볼 때마다 기절하는 지비지비 오늘 보면서 혼절한 사람들 많을 거야ㅋㅋㅋㅋㅋ 다른 노래들도 물론이지만!!
오늘은 앵앵콜에서도 한껏 귀엽고 예쁜 모습 많이 보여줬어 애기 목소리로 노래하는 거도 실컷 들은 거 같아서 많이 행복하다
범규가 너무 좋아 덕분에 올해도 행복하고 좋은 감정 진짜 많이 받은 거 같아
범규도 같이 범규 응원하는 밤톨들도 다 사랑해 히히ㅋㅋㅋㅋ
이제 호텔 돌아가는 길인데 너무 벅차올라서 주절주절 미안하구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