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가 좀 민감한 편이라서 아무 화장품이나 잘 못써.
아이크림도 좀만 꾸덕하다 싶으면 바로 비립종 올라오거든.
근데 뭔가 안꾸덕한 애들은 발라도 걍 그자리에서 5분만에 말라버리는 느낌이라서 바르나 안바르나 차이를 못느끼겠...
특히 올 겨울은 진짜 28년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눈가가 건조하다는걸 느껴봤거든? 근데 뭘 발라야 할지 모르겠는거야ㅠㅠ
순한애들 바르면 바로 말라버리고 또 건조해지고, 꾸덕한 애들은 비립종 올라올까 두렵고.
그래도 찾다보니까 찾아지더라.
일단 내가 좋아하는 순서로 쓸게.
1. 프레쉬 블랙티 아이크림
적당히 꾸덕하고 겨울에도 오랜시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데 비립종의 1도 안올라와서 놀람.
요즘 제일 많이 씀.
흡수되고 나면 번질거리지도 않고 좋음.
2. 바비브라운 하이드레이팅 아이크림
위에 애보단 덜 촉촉한 느낌인데, 봄여름가을에 나름 잘 썼어.
근데 겨울엔 역시 못 견디겠더라ㅠㅠ
사실 얘보다 한단계 위인 엑스트라 아이 리페어도 써보고 싶은데 뭐 올라올까봐 무서워서 아직 시도를 못해봄.
3. AHC 더 퓨어 리얼 아이크림
내가 써본 아이크림중 제일 무난한듯.
적당히 촉촉하고 비립종 안올라옴.
근데 나는 보통 고가든 저가든 꾸덕이든 아니든 일단 아이크림 바르고 나면 눈가가 개운해지는데, 그 시원한 느낌을 참 좋아하거든? 얘는 바르면서 한번도 그런 느낌이 든적이 없어서 신기했음.
내가 워낙 매트한걸 좋아해서 그런지, 바르고 시간이 많이 지나도 번지르르한건 좀 그랬음.
얘네는 비립종 생긴 애들:
-키엘 아보카도 아이크림 (사실 키엘은 다 안맞는듯)
-시세이도 베네피앙스 아이크림
-설화수 진설 아이크림
-AHC 프리미엄 리얼 아이크림
-필로소피 (심지어 그리 촉촉하지도 않았...)
비립종은 안생겼지만 바르고 5분 10분만에 걍 다 날라가버리는 애들:
(해외덬이라 드럭스토어 제품들이 많음)
-뉴트로지나 아이크림
-뉴트로지나 히알루론산 아이크림
-올레이 딥 하이드레이팅 아이젤
-올레이 브라이트닝 아이크림
-올레이 토탈이펙트 7 아이크림
-아비노 아이크림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
-토니모리 그린티 아이크림
-이니스프리 그린티 아이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