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쿠 때 한 덬이 아빠가 베이킹소다로 세안하고 나서 얼굴이 하얘졌다는 글을 올려줘서 그 때 했었는데
그 당시 나덬은 효과가 없었어.
근데 확실히 클렌징이 잘 된다는? 그런 기분이 있었거든
그러다가 나의 귀차니즘에 베이킹 소다를 잊고 나중에 생각날 때 아주 가끔 한 번씩 쓰는 용도로만 되었는데..
이번 겨울 보내면서 피부가 완전 개그지가 된거야
미세먼지 + 건조함까지 몰리니까 진짜 빨간 뾰루지가 하루에 세개씩 올라오고 없어지나싶으면 다른 곳에 또 다다닥 나고..
뾰루지가 올라오는 위치도 계속 달라져서 완전 자신감 바닥..
가을 들어서 완전 건성인 나는 이 시기에 니베아 파란통을 썼다가 피부를 말아먹게 돼...
전에도 글 썼는데 처음에는 꿀피부가 되서 으아 인생크림!! 했다가 니베아가 모공을 막기 시작하면서 트러블 작렬
첫 몇주는 진짜 꿀피부가 되었다가 트러블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얼굴이 거지가 됨....
진짜 이마 턱 뺨 미간 할 것 없이 뾰루지가 두두두둑 올라와서 내 피부를 보며 처음으로 진심으로 혐오스러울 지경까지 갔음 ㅜㅜ
티트리를 써도 효과가 없고 한두어달 쓰던 니베아 크림을 끊으니까 뾰루지가 미친듯이 나진 않는데 그래도 한 번 생긴 트러블은 계속 성이 나있고..
가끔 하나씩 튀어나오는 뾰루지에 어후..
그러다가 베이킹 소다를 보고 다시 써봐야지. 했어
클렌징 폼에 섞어서 쓰라는 후기가 대부분인데 내가 해보니까 베이킹소다가 물에 닿으면서 녹는 과정에서
아무리 거품을 미친듯이 내도 클렌징폼에 베이킹소다를 끼얹는 순간 거품이 다 사라지더라
그래서 나는 베이킹소다 반티스푼 정도에 클렌징 오일 2~3번 펌핑해서 손바닥에서 문지르고 각질 제거하는 느낌으로 얼굴에 살살 문질러줬어
베이킹 소다 욕심내서 너무 많이 넣으면 얼굴이 화끈거려 그러니까 조금만 넣어야해 (내가 경험자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알갱이라 벅벅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되어 빨갛게 될 수 있으니까 오일에 입자가 녹은 듯이 보여도 부드럽게 문질러 줘야해~
그렇게 살살 2~3분 정도 얼굴 문지르고 물로 중화하고 씻어냄..
그 후에 클렌징폼으로 거품 내서 다시 슬슬 닦아내.
그리고 따뜻한 물 받아서 베이킹 소다 반티스푼 넣어서 녹인 후에 클렌징폼을 그 물에 닦아냈어
마지막으로 미온수로 다시 물세안하면 끝!
이렇게한지 지금 3주 쨰..
꿀피부!!까진 아니어도 지금 이마랑 미간 사이에 난 초특급 뾰루지 빼고는 다 들어간 상태야
간헐적으로 하나씩 올라오던 트러블도 3주째 없음..
그리고 트러블 있는 그 두군데 뺴고는 피부가 보들보들해졌어.
세안하고 뺨 만져보면 보들보들해. 아침에 화장도 더 잘 먹고..
미백효과는 잘 모르겠다..
근데 확실히 세안이 깨끗하게 되는 기분이야. 끝나고 바로 수분 크림 발라주면 당기지도 않고 좋더라.
니베아 파란통 때도 첫 몇 주는 진짜 좋았어서 베이킹소다도 상황 봐가면서 하느라 뷰티방에 글도 좀 천천히 올렸어
혹시라도 하다가 부작용 생기면 바로 글 올릴께
아직까진 진짜 대만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