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도 바꿔보고 약국이나 다이소 유명 스팟템 써봐도 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아서 속상해하던 중 어느날 세수하고 나왔는데
얼굴에 열감이 느껴지더니 좁쌀여드름같은 면포가 갑자기 얼굴에 퍼지듯이 올라와있는거임 간질거리기도 하고!!!ㅠㅠ
좃대따 이거 피부염 각이다 싶어서 액체기초 다 생략하고 순한 수분크림이랑 재생크림만 바르기를 며칠 반복하니 좀 가라앉음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간 피부컨디션은 그대로라 잠깐 디톡스 하기로 맘먹음
일단 식습관 한번 돌아봐!!!나는 원래도 장이 그렇게 튼튼장이 아니라서 배탈도 잘 나고 잘 꾸륵거리고 그러는데 나같은 타입이면 장건강이랑 피부상태랑 더 눈에띄게 연결되어 있을거 같음
원래도 간식 좋아하는데 근래 몇달동안 달달한 과자 짠 과자 가리지 않고 간식 정말 많이 자주 먹었음 하루에 한개씩은 꼭 먹음
밤에 야식도 자주 먹었고...뒤집어지기 전에도 나쁜음식들 안먹고 살진 않았으니 내 생각엔 최근에 양이 갑자기 늘어나서 쌓인게 터진게 아닐까??몸이 못견딘게 아닐까???싶어
그래서 지난 2주동안 간식 다 끊고 액상과당 끊고 밀가루도 끊음 정제탄수 안먹음 밥도 현미밥으로만 먹고 음식 할때도 최대한 설탕 안쓰려고 노력하면서 의도적으로 당 좀 제한하고 살았어 야채도 많이 먹으려고 애쓰고...물 많이 마시고 저녁 이후로 간식 야식 다 참고 걍 잠
2주가 뭐야 1주 지나고부터 아침에 눈뜨고 보는 내 안색이 맑아짐을 느낌
이건 피부가 좋아짐과는 좀 다른 느낌인게...뭔가 염증 가라앉는 느낌으로 얼굴에 붉은기가 싹 빠지는 느낌이랄까
2주 지나고 나서는 새로 올라오는 여드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음 원래 가라앉으면 다른거 올라오는게 반복돼서 계속 지저분했는데 점점 깨끗해지고 있어
기초는 바꾼거 없고 오히려 걍 기초다이어트함 기능성 다 잠시 멈추고 수분크림이랑 좀 재생연고 얇게 바름
(궁금해할까봐 말하자면 수분크림은 그냥 아무거나 순한 수분크림이면 충분한거 같고 재생연고는 디판테놀연고 썼는데 성분 비슷하면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을듯)
그리고 지난 2주간 도파민 터지는 섭취는 없었지만 장도 너무 편안했거든???근데 영원히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 사람이ㅠㅠㅠㅠ어느정도 가라앉고 몸 좀 리셋되고 안정되고 나면 적당히 먹으면서 조절해야겠다 다짐함.....
그냥 몇달동안 아 피부 왜이래ㅜㅜ하던게 이렇게 짧은 기간 내에 식단으로만 괜찮아진게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구구절절이지만 공유해봤어
장 예민한 덬들은 피부상태 메롱이다 싶으면 최근에 어떻게 먹고 지냈는지 한번 돌아보고 잠깐 조절해봐 나처럼 금방 회복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