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닝을 주기적으로 받는데 요즘은 하고 나면 오히려 더 땡기는 느낌이 들어서 이거 노화인가... 하고 있었거든
베개자국도 더 안없어지는 느낌이고 눈밑꺼짐도 더 심해지는 느낌적인느낌이고.
그런데 체험단 당첨돼서 블루 펩타이드 시카 세럼 써봤어
먼저 기초 쓰는 스타일을 얘기하자면
원래 거슬리는 게 싫어서 크림 정말 건조할때말고는 안 바르고 토너랑 세럼만 쓰는 스타일이야.
차라리 세럼을 여러개를 쓰는?
디바이스도 사놓고 귀찮아서 거의 안 쓰는편이고. 엄마랑 영원히 안쓰는 기계 주고받기함ㅠㅠㅋㅋ
그래서 '세럼인데 속탄력까지 케어된다'는 말에 바로 끌렸음
수부지라서 기름은있는데 그 살가죽 안 땡기는 느낌 별로 안좋아해서 잘 맞는거 찾으면 좋곘다 싶었거든
그래서 좀 제형이나 제품이 신기해서 공부하면서(ㅋㅋ) 택배를 기다렸어.

박스랑 스파츌라가 같이 왔어

스파츌라까지 동봉해준 거 센스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음

이 제품이 좀 독특한 게 2층 구조로 되어있어
위에 초록색은 오일층이고
아래 파란색은 수분?탄력 펩타이드 성분이더라고.
이 두 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는 제품이야.
안그래도 스파츌라 잘 사용하는 편이라 톤에서 준거랑 비슷한 모양 스파출러 쓰던건 일단 싹싹닦아서 집어넣구
이번에받은거 꺼내두고 쓰고있음.
그나저나 뚜껑 열었을 때 좀 놀랐는데

이 색감 좀 봐
코발트색이랑 녹색이 섞여 있는데 이게 색소를 따로 넣은게 아니라 원료의 색이래.
넘 비비드하게 예뻐서 색 잘보이게 찍어봄

스파츌라로 세로로 최대한 한 줄 잘 떠보겠다고 떠본거.
위에 초록색 오일층이랑 아래 파란 젤이 같이 올라오는데 컬러가 예뻐서 자꾸 보게 됨

손등에 올려보면 이런 느낌이야
초록이랑 파랑이 분리되어 있는 상태

잘 섞어서 발라보면 이렇게 돼
근데 최대한 한줄 딱 떠보겠다고했는데 아무래도 위에 오일층이 많이 나오긴 한가봐.
좀 기름진 느낌이 있긴 했어.
근데 겉도는 제형은 아니고 금방 흡수됨
미끌거리는 느낌은 아니야.

바른 직후에는 이 정도
흡수되면 번들거리진 않아.
여기까지가 세럼 단독으로 써본 후기인데
아니 이게 파란색 제형을 바르면 피부에 짝 붙는 느낌이 있더라고
수분 제품 좋아하는 사람이면 잘 맞는 제품 찾았을 때 그 느낌 알 거야. 그게 있었어
나 원래 거슬리는 게 싫어서 크림도 안 쓰고 토너+세럼만 쓰는 스타일인데
이 세럼 쓰면서 부스터까지 같이 쓰면 그 짝 붙는 느낌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그래서......같은 라인에서 나온 부스터를 샀음ㅋㅋㅋㅋㅋ
추석 전에 세럼 발라보자마자 바로 시켰는데 명절 끼어서 추석 지나고 도착함


부스터는 세럼보다 색이 좀 더 연해
세럼이 진한 코발트라면 부스터는 좀 더 투명하고 연한 느낌?

부스터도 손 위에 짜보면 푸른색이 남아있어
색 좀 잘 찍어보고싶었는데 계속 망함..
부스터 먼저 바르고 세럼 올렸더니 짝 붙는 느낌이 확실히 달랐음
세럼 단독으로도 괜찮았는데 부스터랑 같이 쓰니까 만족도가 확 좋았어.
둘 다 좋으니 세 개 같이 쓰면 또 어떨까 싶기도 하고
무튼 토닝 후에 따갑고 당기는 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환절기 감안하고서라도 훨씬 덜해.
솔직히 탄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까지는 아직 모르겠음 짧게 썼으니까.
근데 확실한 건 보습감이랑 사용감도 만족스럽고 트러블도 안 올라왔음.
그리고 이 제품이 좋았던 제일 큰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보통 기초 제품에서는 없는 재미있는 제형이랑 사용법이야
나 색조를 엄청 모으는 편인데 기초는 색조에 비해서 재미가 없어서 덜 관심 갖고 있었거든
근데 이건 뚜껑 열었을 때 색감부터 다르고 두 층을 섞어서 바르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었어.
당첨되고 나서 오히려 제품 공부를 더 하게 됐어
블루 펩타이드가 뭔지 찾아보고 부스터까지 추가 구매하고
당첨부터 후기 올리는 이 시간까지 다 재미있었음
무튼 후기도 재미지게 썼다.
톤 좋은 제품 체험하게해줘서 고마워요~!
톤28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