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부족한 지성 피부인 나. 평소 파운데이션은 언제나 에스티로더 더블웨어만 쓰고, 돈 없을 시 VDL...이렇게 두 개 돌려막ㄱ던 중
평소처럼 구경하던 더쿠 이벤트방에 꽤 쌈뽕하게 생긴 쿠션이 올라옴. 그냥 케이스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신청했는데
덜컥 당첨됨.
"네오 쿠션 더 매트 17W 아이보리"
나는 꽤 밝은 피부여서 평소에도 21호정도? 썼었는데 뭔가 21호에 경쟁자가 너무 많은거임
그래서 17호에 도전했던 거고......
17호도 생각보다 많이 안 밝음.
그리고 수부지 피부인 나는 평소에도 파데나 쿠션 바를 때
어차피 많이 뜨고 나중 되어서는 땀과 기름에 번들거릴거라는 생각에
아주 조금씩 얇게 바르는데, 그래서 그렇게 많이 하얗지 않음. 오히려 아이보리 컬러라 자연스럽게 밝아짐
참고로 양이 겁나 많아서 처음엔 퍼프 갖다대기만 해도 양 조절해야 했음.
스폰지가 꽉 차게 많이 머금고 있음.

스폰지 모공(?)이 안 보일 정도.
후기 쓰는 지금까지 이 쿠션만 썼었는데 아직도 모공이 잘 안 보인다.
장점
- 같이 온 퍼프가 좋은건지 뭔지 몇 번 팡팡 두들기면 쫙 먹는다. 피부 결이 겁나 좋아짐.
- 애초에 수부지용으로 나온거라 그런지, 아침에 바르고 나가도 밤까지 안 지워진다. 다크닝도 거의 없음. 아침 얼굴 색 그대로 밤에 땀에 젖어서 들어온다. 정말 잘 안 지워진다는 뜻.
- 보통 기름 좀 나오면 그거 찍어내야 돼서 메이크업이 많이 지워지는데, 이건 워낙에 건조해서 그 위에 덧발라도 찰떡같이 들러붙는다.
- 애초에 굉장히 얇게 바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아닐까? 얇게 발라도 커버력이 굉장히 좋다. 얼굴에 점이 하나 있는데 그 점이 싹 사라져서 매번 메이크업 하고 나서 찾아봐야 한다.
단점
- 케이스가 플라스틱이라 생각보다 네오 네오 하지 않음.
- 양이 많아서 그런가 쿠션 자체가 좀 높다.
- 케이스 열기가 불편해!!!보통 입구쪽의 단차를 두 손가락으로 집고 벌려서 여는데 이 쿠션은 단차라는 게 없이 매끈하다. 버튼 눌러서 열리는 그 틈 사이에 손톱을 밀어넣어서 열어야 하는데 그게 매번 열 때마다 은근히 쪼금 불편하다.
한줄평:
더블웨어같이 싹 말라붙은 완전히 지성을 위한 제형의 쿠션이다.
라네즈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