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마흔 넘어서 알았네 ㅡㅡ
로션은 너무 가벼워서 여태 로션 생략하고 크림만 발라왔는데 그마저도 가벼운건 여름에도 금방 건조해지고 젤 느낌인 것들은 다 밀리고 겉돌아서 꾸덕한 것들 위주로 발라왔거든? 여름철 기본 크림이 바이오더마 피피밤이었고 겨울엔 여기에 더 꾸덕한 걸 덧발라왔어.
근데 몇년전에 피부염 세게 앓고 계속 복구도 안되고 뭘발라도 성에 안차고 이대로 티존은 유분폭발하고 유존은 건조해서 갈라지는 복합성으로 진화한 건가 하고 있었거든.
그러다 얼마전에 설기정에서 받았던 로션 샘플지 굴러다니길래 써서 없애자 하고 발랐더니 건조하지도 번들거리지도 않고 너무 좋은거야..... 다른 데서 받았던 로션류 미니어처도 있어서 토너 찹찹 하고 로션 여러번 찹찹 발라줬더니 유수분 밸런스 그제서야 맞는 느낌!
구래서 올해 여름은 크림 대신 로션 바르고 대신 볼 쪽에만 조금 더 신경써줘보기로 했어.
가을-겨울에도 로션 먼저 가볍게 깔고 그다음에 크림 얇게 올려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