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폭염 수준으로 기온 올라가는거 보니 6~8월 생각하면 벌써부터 숨막힘
덥고 습하고 벌레 꼬이고 음식 금방 상하고 밖에 나가면 땀 줄줄에 모기한테 뜯기고
지하철 환승통로 그 습기 꽉 찬 공기 마시면서 걸어서 스크린도어 앞에서 기다리면
열기때문에 땀폭발하고 거기에 나는 지성이라 여름만 되면 유분+땀 섞여서
얼굴이 하루종일 기름범벅이거든 화장 무너지고 머리 떡지고 옷 축축해지고..
올해도 이거 겪을 생각하니까 벌써 스트레스라서 그냥 여름 오기 전에 미리 쓸 거 정리해두려고 씀
나같은 덬들 있으면 참고해
[에끌라두 오일프리 선크림]
나 선크림 바르면 세시간도 안돼서 기름종이 3-4장씩 써야하는 타입인데
한때 얼굴에 유분+땀 섞이는게 너무 싫어서 여름엔 자외선차단제 아예 안바르고 다닌적도 있음
근데 그것도 답이 아니잖아.. 그래서 오일프리 찾아다녔는데 오일프리라 써있으면서
막상 바르면 끈적이거나 밀리는것들이 대부분이었음
이건 바르면 그냥 아무것도 안바른것처럼 가벼움 근데 당기지는 않아
유분 올라오는 속도가 확실히 달라져서 전에는 점심만 되면 T존 번들거렸는데
이거 쓰고부터는 오후 3-4시쯤 한번 눌러주면 되는 정도임
판테놀 알로에 들어있어서 그런지 여름에 얼굴 열 올라와도 자극없이 진정되는 느낌 있고
백탁 없고 밀림 없어서 위에 메이크업 바로 올려도 됨ㅇㅇ
단점이라면 용량 대비 가격이 좀 있긴함 근데 플랫폼 잘 찾으면 쿠폰 먹여서 살만하고
선크림 유목민이었는데 이거 찾고나서 정착함
[스웨트롤 패드]
작년 여름에 거래처 미팅 갔을때 에어컨 나오는 회의실인데도
이마에서 땀이 흘러서 화장이 이마쪽만 다 흘러내린적 있음
그 뒤로 중요한 자리 있으면 이거 바르고 나감 약국에서 파는거고
이마 코에 바르면 그 부위 땀이 확실히 억제됨
나는 바른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안정돼서 좋았고 인중 화장 안지워지는것도 좋음
꿀팁은 바르고나서 숨 최대한 오래 참고 눈도 감고 있으면 성분이
눈이랑 코로 들어가는걸 좀 막아줘서 부작용이 덜함
근데 동공확대 부작용 있어서 눈 코 입 점막 근처 절대 바르면 안되고
바른 후에 무조건 손 씻어야함ㅇㅇ
땀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덬들은 이마에서 못나오니까 두피에서 터지거나
열배출 안돼서 얼굴 시뻘게지는 경우도 있다고함
드리클로같은 겨드랑이 땀억제제랑 동시에 쓰면 몸에서 땀배출이 안돼서
위험할 수 있으니까 여러부위 동시에 막는건 절대 비추
1.3~1.5만원 정도해서 매일은 부담이고 미팅이나 발표처럼 화장 무너지면 안되는 날에만 쓰는편
[크리스탈 데오드란트]
초여름에 연한 회색 블라우스 입었다가 점심때 화장실 거울에서
겨드랑이에 동그랗게 땀자국 생긴거 발견하고 그날 하루종일 팔 못들고 다닌적 있는데
그 뒤로 데오드란트 찾아봤는데 니베아 롤온 같은거는 향이 좀 있고
옷에 하얀 자국 남을때가 있어서 크리스탈 데오드란트 쓰고있음
미네랄 소금 성분이라 무향이고 자극이 거의 없음
샤워 직후에 겨드랑이 물기 있을때 바로 바르는게 포인트인데 그럼 하루종일 냄새 안남ㅇㅇ
단점은 땀 자체를 억제해주는건 아님 땀은 똑같이 나는데 냄새만 안나는거라서
땀자국 자체가 고민인 덬들은 드리클로가 나음 드리클로는 나도 효과 확실한건 아는데
자극이 있어서 매일은 못쓰고 민소매 입어야하는 날 전날밤에만 바르는 용도로 씀
크리스탈은 매일 써도 자극 없는게 제일 좋은점
[비오레 사라사라 파우더시트]
한여름에 밖에 10분만 나갔다와도 몸 전체가 끈적한데
그 상태로 사무실에서 옆사람이랑 붙어앉아 일해야하니까
냄새 신경쓰임 화장실 가서 겨드랑이 목 가슴밑 등 다 닦으면
샤워한것마냥 리셋되는 느낌이라 여름엔 가방에 무조건 넣어다니는데
올영 데오티슈류는 닦으면 허연게 남는 제품들이 좀 있어서
나는 비오레 사라사라 파우더시트 씀 닦고나면 뽀송하고 허연 잔여물 안남고 향도 은은함ㅇㅇ 단점은 땀 억제 효과는 없음 그냥 닦아서 리프레시하는 용도임
그리고 대부분 데오티슈나 쿨링시트류에 알콜 들어있어서 피부 예민한 덬들은 주의해야함
참고로 얼굴이나 목은 이걸로 닦으면 선크림 다 지워지니까 그냥 손수건으로 닦는게 나음
[오제끄 빙쿨 프로즌 바디시트]
위에 비오레가 닦는 용도라면 이건 붙이는 쿨링시트임
목이나 등에 붙이면 즉각적으로 체감온도 내려가는 느낌인데 기본 2시간정도 쿨링 유지됨
야외 오래 있어야하거나 출퇴근길에 땀 폭발할때 목뒤에 붙이면 확실히 다름 단점은 피부 약한 덬들은 주의해야함ㅇㅇ 붙이는 파스 같은거 피부에 잘 안맞는 사람은 이것도 자극있을수 있음
누가 목뒤에 붙였다가 화상입은것처럼 빨개졌다는 얘기도 봤으니까
처음 쓰면 팔 안쪽같은데 먼저 테스트해보고 쓰는게 나음
나는 괜찮았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른듯
[코랩 드라이샴푸]
아침에 감아도 점심이면 앞머리가 한줄한줄 갈라지면서 이마에 붙어있고
정수리도 납작해지는데 오후에 급하게 머리 살려야할때
드라이샴푸 뿌리면 유분 잡히면서 볼륨이 좀 살아남
코랩 쓰는데 정수리 위주로 20-30cm 거리에서 뿌리고 손으로 비벼주면 떡진게 좀 리셋됨ㅇㅇ
근데 이거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고 응급처치 느낌이긴함
너무 많이 뿌리면 파우더 잔여물이 하얗게 남을 수 있어서 양조절 중요하고
두피 유분 근본적으로 잡으려면 세정력 좋은 지성두피용 샴푸 쓰는게 맞음
나는 아모스 퓨어스마트 지성두피용이랑 같이 쓰는데
아침에 이거로 감고 오후에 떡지기 시작하면 코랩으로 잡는식으로 씀
[그랜즈레미디]
작년에 친구집 갔는데 현관에서 운동화 벗는 순간 냄새 올라온거 느끼고
친구는 아무말 안했는데 나 혼자 그날 내내 신경쓰였음
회식때 좌식 식당 가자고 하면 긴장됐는데 이거 쓰고나서 그런 일 없어짐
가루로 된건데 운동화에 솔솔 뿌리고 며칠 신으면 냄새 원인 자체가 사라짐
효과도 오래가서 매일 뿌릴 필요 없음ㅇㅇ 단점은 흰색 가루라서 검은양말 신으면
양말 바닥이 하얗게 됨 빨면 빠지긴 하는데 좌식 식당같은데서 신발벗었을때 보이면
좀 민망할수 있음 그래서 나는 이거 쓸때 흰양말 신거나 양 조절해서 뿌리는편임
다른 좋은 템 있으면 공유해줘 내가 쓴것중에 잘못된 정보 있으면 정정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