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피부 컴플렉스여서 피부과 전전긍긍하다 결국 디바이스 알아본 덬인데 모공에 좋다는 디바이스 중에 나름 가성비/입문용 쓰겠다고 샀다가 후회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지금까지 쓴 디바이스는 메디큐브 에어샷/부스터프로, 식스킨 타이트샷, 마미케어 펜타프라임 이었고 이번에 사서 쓰고 있는 풀텐자 까지해서 총 5갠데 모공 컴플렉스인 덬들 이거보고 참고하라고 써.
어디까지나 사바사니까 아니? 난 좋았는데? 라면 그러려니 해줘!
1. 메디큐브 에어샷
모공 중점으로 출시된 디바이스라길래 사봄.
근데 사용법부터 너무 귀찮았음. 피부랑 살짝 띄워서 쏘라던데 초반에야 신경써서 했지 몇번 하면 팔아픔ㅠ
그리고 무엇보다 따가웠어 나랑 안맞는 거였나봄..
결국 나중엔 귀찮아서 안하게 됨. 가성비로는 좋다는데 난 당근했음
2.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
에어샷으로 실망하고 금액대가 좀 있다보니 살말 고민끝에 반응 좋아서 삼. 기초 흡수시켜서 기초나 메컵 쫙 먹게 만들어주는건 진짜 좋았음. 이런 저런 모드 있길래 겸사겸사로 산거긴 한데 모공에 쓰는 에어샷모드는 역시 에어샷이었다..
그래도 띄워서 써야하는건 아니어서 팔은 안아팠지만…
겉피부만 자극되는 거 같아서 아쉽더라고 솜털 타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어느순간부턴 부스터모드만 썻던 것 같음.
꿩 대신 닭이라고 부스터모드로 충분히 만족하고 쓰고 있어서 괜춘한듯. 미팅 같이 중요한 날 메컵 전에 해주면 굳!!
혹시 부스터 프로는 유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더 잘 쓰는 법 있거나 그런거 있으면 알려주라!
3. 식스킨 타이트샷
이거는 불만족시 100% 환불이라는 멘트랑 약국에서도 판다길래 믿음가서 삼. 효과도 뭐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괜찮다에 가까움!
근데 이게 바늘로 찌르는 형식인데 바늘이 일회용이고 전용 앰플도 따로 있다 보니 주기적으로 사줘야하더라. 본체는 십얼마면 사는데 바늘값만 1년에 20만원쯤 나오다보니 이건 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겠다 싶었음;
어차피 오래 못쓸거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돈으로 치킨이나 조질듯;;
4.마미케어 펜타프라임
10만원 후반에 물광, 모공, 탄력 다 되는 가성비 + 샵에서 관리 받은 느낌이라고 SNS에서 하도 나오길래 혹해서 삼.
피부 결이나 물광 도는 건 나쁘지 않았으나.. 이게 진짜 기기 때문인지아님 앰플때문인지는 모르겠음. 하지만 또 이슈 발생.. 내 왕모공 기준에선 모공을 타격한다기엔 출력이 약했음.
부스터프로가 겉피부를 치고 가는 느낌이였다면 이건 치고가는 느낌도 없었는데 사람마다 다른가봐 엄마는 아프지도 않고 적당해서 좋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걍 드림
5. 풀텐자 (현재 쓰는)
이건 1월에 출시 됐다고 해서 사전예약으로 주문했음.
새해 맞이겸 피부관리 다들 하는거니까.. 마지막으로 속아본다는 마인드로 쿨거래ㅋㅋ; 그동안 저렴한걸 최우선으로 썼는데 모아놓고 보니 이 돈이면 그냥 제대로 된거 하나 쓸걸 싶어서 할부 때림.
이제 쓴지 한달 정도 지났는데 포텐자 원리니 고주파 저주파가 어쩌구 하는데 일단 모르겠고 걍 썼음.. 한 4단계로 두고하니까 전류흐르는게 느껴짐; 아프진 않고 딱 마취크림 바르고 시술 받는 뭔가 느껴지는 고런 느낌? 이게 부위마다 통증이 다 달라서 같은 단계여도 볼 같은 두꺼운 피부 쪽에는 음~ 할만한데? 싶은데
코 쪽에는 피부가 좀 얇아서 그런지 앗..?! 싶음 첨에 코에 잘못 지져서 억 하고 큰 코 다치고 나서는 까불지 말자 싶어서 부위별 모드 설정해서 쓰는 중..ㅋㅋ 욕심은 화를 부른다..
그리고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간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뭉크 절규마냥 (대충 0 이런?) 쳐진 모공들이 이거하고 텐션 받아서 o 이렇게 쪼그라든 느낌임ㅋㅋ 일단 효과가 아예 없지는 않아서 반년/ 1년 꾸준히 써보면서 지켜봐야할 듯.
단점이라 하면 욕심 부려서 한번에 최고강도로 하면 좀 자극적임 빨리 조지고 싶어도 천천히 적응하면서 써야해서 그게 좀 이슈 꾸준하게 관리해야겠다 싶으면 ㄱㅊ
그동안 이거저거 가성비니 입문용이니 써보면서 느낀 건데, 호구 안 되려면 싼거 부터 써보지 뭐~ 이런 마인드보단 덬들한테 필요한 방식이 뭔지 확실히 알아보고 사는 게 나을 듯!
당연히 싸다고 무조건 안좋은거 아니고 비싸다고 좋다는 말은 아님!!
나 같은 경우 모공 안부터 이미 싹 다 무너져서 필요했던게 모공 재생이었던 거고 나한테 맞는게 젤 중요하다 그런 말씀…!
괜히 어설픈 거 샀다가 화장대에 방치하는 게 제일 돈 아깝잖아.
그 돈으로 피부과 가라는 말도 틀린건 아니지만 난 집에서라도 꾸준히 관리해서 피부과 가는 주기를 늘리는게 결국 돈 굳고 이득라고 생각해서 공유해봐!